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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 탑재 빙 대기자 명단 폐지…대화 기록 및 서드파티 플러그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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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반 빙과 엣지를 오픈 프리뷰로 전환하며 대기자 명단을 폐지했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만 있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화 기록 저장과 내보내기, 다국어 이미지 생성, 오픈테이블 등 서드파티 플러그인을 통한 작업 실행 기능이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이미지: blogs.microsoft.com

불과 석 달 전만 해도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마냥 기다려야 했던 차세대 Bing의 문이 마침내 활짝 열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Bing을 오픈 프리뷰로 전환하고 대기자 명단을 전면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90일 동안 사용자들은 5억 건 이상의 대화를 나눴고, Bing Image Creator를 통해 2억 개 이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냈습니다. Bing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1억 명을 돌파했고, 모바일 앱의 일일 다운로드 수는 4배 증가하며 Edge 브라우저의 점유율 역시 8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텍스트를 넘어 시각화와 연속성으로

이번 개편의 핵심 중 하나는 검색의 시각화입니다. 인간의 뇌가 시각 정보를 텍스트보다 약 6만 배 빠르게 처리한다는 점에 착안해, 차트와 그래프 등을 포함한 시각적 답변 형식이 대거 도입됩니다.

이미지 생성 도구인 Bing Image Creator는 100개 이상의 언어로 확장되어 한국어를 포함한 모국어로 손쉽게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업로드해 관련 정보를 찾는 멀티모달 검색도 곧 도입될 예정입니다.

사용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대화 기록 기능도 추가됩니다. 이전 대화를 다시 불러올 수 있고, 검색 결과를 클릭하면 Edge 브라우저 사이드바로 대화창이 이동해 웹 서핑과 대화를 동시에 이어갈 수 있습니다. Edge 내 긴 PDF 요약 기능과 영화 검색 후 바로 재생까지 지원하는 Edge 액션도 순차적으로 적용됩니다.

플러그인을 품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검색

가장 주목할 변화는 Bing 챗에 서드파티 개발자 플러그인을 도입해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와 협력해 일관된 개발자 환경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검색은 단순 정보 탐색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대화 도중 OpenTable을 통해 식당을 바로 예약하거나, Wolfram|Alpha를 호출해 복잡한 수학이나 과학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방식입니다. 구체적인 개발자 지원 정책은 이달 말 열리는 빌드 컨퍼런스에서 공개됩니다.

왜 중요한가

일반 사용자에게 대기자 명단 폐지는 진입 장벽이 완전히 사라졌음을 뜻합니다. Edge 사이드바를 통한 긴 문서 요약, 대화 내역의 Word 내보내기, 모국어 이미지 생성 등은 지금 당장 일상 업무와 학습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기능들입니다.

산업 전체로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을 상대로 AI 주도권 굳히기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OpenAI와 규격을 통일한 플러그인 생태계를 검색창에 직접 이식함으로써, 웹 트래픽의 시작점 자체를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검색창을 단순한 질의응답기를 넘어 작업을 실행하는 일종의 운영체제로 진화시키려는 시도는 매우 영리해 보입니다. 다만 사용자가 원본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챗봇 내부에서 작업을 끝내버리는 구조가 확산될 경우, 기존 웹 콘텐츠 생태계와의 마찰을 어떻게 풀어낼지가 앞으로의 숙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1. [1]
    blogs.microsof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s.microso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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