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 프로 개편 잠정 중단…메타 맞설 AI 스마트 안경 개발 가속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던 보급형 비전 프로 개편 작업을 중단하고, 메타와 경쟁할 AI 스마트 안경 개발로 인력을 재배치했다. 아이폰과 연동되는 화면 없는 모델 등 최소 두 종류를 개발 중이며, 이르면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던 보급형 비전 프로 개편 작업을 중단하고, 메타와 경쟁할 AI 스마트 안경 개발로 인력을 재배치했다. 아이폰과 연동되는 화면 없는 모델 등 최소 두 종류를 개발 중이며, 이르면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 팀 쿡 CEO가 메타보다 먼저 진정한 AR 안경을 선보이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소식통은 비전 프로가 징검다리일 뿐이며 쿡이 제품 개발에서 사실상 이 프로젝트만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기술 한계로 수년이 더 걸릴 예정이어서, AI 기능만 담은 스마트 안경을 먼저 낼 가능성도 나온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차세대 프리미엄 비전 헤드셋 개발을 잠정 중단하고 보급형 기기(코드명 N109)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5년 말 출시를 목표로 무게를 3분의 1 이상 줄이고 가격을 1,500~2,500달러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다.
궈밍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애플이 2024년 비전 프로 출하량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인 70만~80만 대에서 40만~45만 대로 크게 낮췄다. 미국 내 수요 급감으로 해외 출시 전 감산에 들어갔으며, 2025년 신형 모델 출시 역시 불투명해진 상태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해 12월 프랑스의 온디바이스 AI 및 컴퓨터 비전 스타트업 데이터카랩을 인수했다. 데이터카랩은 저전력 에지 AI 압축 기술과 프라이버시 중심 비전 알고리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iOS 18의 온디바이스 AI 기능과 비전 프로 고도화를 겨냥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수요일,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서울에서 LG전자 경영진과 만나 차세대 확장현실(XR) 기기 개발과 온디바이스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애플 비전 프로 출시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메타는 자체 대형언어모델을 기기에 직접 이식하려 하고 있다. 저커버그는 방한 중 삼성전자 경영진 및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이다.
애플 주가가 1.5% 이상 상승한 183.79달러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WWDC에서 3,499달러짜리 비전 프로 헤드셋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의 성과로,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 8,90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가 이미 2019년 중국에서 스마트 안경 및 VR 기기 분류로 'Vision Pro' 상표를 출원해 2031년까지의 권리를 확보했다. 애플이 발표한 신형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는 중국 시장 진출 시 상표권 문제로 인해 브랜드명을 변경하거나 화웨이와 협상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