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 스테이빌리티 AI 제소…수백만 장 이미지 무단 학습 혐의
게티이미지가 런던 고등법원에 스테이빌리티 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스테이블 디퓨전 모델 학습을 위해 자사 저작권 이미지 수백만 장을 허가 없이 무단 사용했다는 혐의다. 게티이미지는 AI 기술 자체는 지지하며 타사에는 정식 라이선스를 공급해왔으나, 해당 업체가 합법적 절차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게티이미지가 런던 고등법원에 스테이빌리티 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스테이블 디퓨전 모델 학습을 위해 자사 저작권 이미지 수백만 장을 허가 없이 무단 사용했다는 혐의다. 게티이미지는 AI 기술 자체는 지지하며 타사에는 정식 라이선스를 공급해왔으나, 해당 업체가 합법적 절차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세 명의 예술가가 스태빌리티 AI, 미드저니, 데비안트아트를 상대로 집단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원작자의 동의 없이 수십억 장의 이미지를 AI 학습에 무단 사용해 화풍을 모방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과 금지명령을 청구했다. AI 모델 학습이 공정 이용에 해당하는지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입법 중인 'AI 법(AI Act)'을 개정해 ChatGPT, 스테이블 디퓨전 등 생성형 AI를 규제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개발사에 모델 구축 및 학습 과정의 투명성을 요구하며, 위반 시 글로벌 연간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디언은 렌사(Lensa), 미드저니 등 이미지 생성 AI의 확산이 일러스트레이터 등 창작자들의 생계와 저작권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했다. 스타일 무단 학습에 대응해 학습 배제(옵트아웃)를 돕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으나, 화풍 보호에 대한 법적 기준은 여전히 모호하다.
OpenAI 사장 그렉 브록먼은 2023년 AI 발전 속도가 2022년을 조용한 해로 보이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GPT-4 출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검색 통합, 코딩 어시스턴트 보급 등이 가속화될 예정이다. 단순 텍스트를 넘어 산업 전반의 대대적인 자동화가 예고되고 있다.
현대 이미지 생성 AI의 핵심 기술인 디퓨전 모델의 발전 과정과 작동 원리가 조명됐다. 비평형 열역학에서 착안한 이 기술은 노이즈로부터 데이터를 복원하는 역과정을 학습하며, 오픈AI의 CLIP과 결합해 정밀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예술 창작을 넘어 작곡과 신약 단백질 설계 등 생명공학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가 AI 성인물 생성 프로젝트 Unstable Diffusion의 모금 캠페인을 중단했다. 867명의 후원자로부터 모인 5만 6,000달러는 전액 환불 처리된다. 예술계의 거센 반발 속에서 킥스타터는 저작권 침해 및 유해성 위험이 있는 AI 프로젝트의 가이드라인을 재검토하고 있다.
12월, '스텔피(Stelfie)'라는 익명 창작자가 스테이블 디퓨전과 드림부스를 활용해 사실적인 '시간 여행 셀카' 시리즈를 제작했다. 가상의 고정 인물을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건설 현장이나 다빈치의 아틀리에 등에 자연스럽게 합성해, 미세조정 기술로 캐릭터 일관성을 유지하는 독창적인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다.
리페이스(Reface) CEO는 포브스 기고를 통해 생성형 AI가 창작 생태계와 기업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드림스튜디오가 한 달 만에 100만 사용자를 모으는 등 확산세가 가파른 가운데, 그는 저작권 논란 속에서도 기업이 고객을 직접 창작자로 만드는 AI 도입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탠퍼드대 AIMI 연구진은 오픈소스 스테이블 디퓨전을 파인튜닝해 병변이 묘사된 흉부 X선 영상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막대한 전용 컴퓨팅 비용 없이도 의료 합성 데이터를 생성해 희귀 질환 훈련 데이터 부족을 메울 수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