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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안드로이드용 '코파일럿' 단독 앱 출시: GPT-4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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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안드로이드 전용 코파일럿(Copilot) 앱을 조용히 출시했다. 이제 빙(Bing) 앱 없이도 챗봇 기능과 DALL-E 3 이미지 생성을 쓸 수 있으며, 챗GPT에서 유료인 GPT-4 모델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현재 iOS 버전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MS, 안드로이드용 '코파일럿' 단독 앱 출시: GPT-4 무료 제공
이미지: theverge.com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안드로이드 전용 'Microsoft Copilot' 앱을 조용히 출시했습니다.

외신 네오윈(Neowin)이 처음 발견한 이 앱은 공식 발표 없이 약 일주일 전부터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iOS 버전은 출시되지 않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는 기존처럼 빙(Bing) 모바일 앱을 이용해야 합니다.

빙 앱 없이 쓰는 챗봇

안드로이드용 Copilot 앱은 오픈AI의 챗GPT와 매우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화형 챗봇 기능은 물론 이메일과 문서 작성을 지원하며, DALL-E 3를 통한 이미지 생성도 가능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4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챗GPT 공식 앱에서 GPT-4를 사용하려면 유료 구독제인 챗GPT 플러스에 가입해야 하지만, Copilot 앱에서는 무료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앱 출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빙 챗(Bing Chat)' 브랜드를 Copilot으로 전면 개편한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연초 빙 검색 엔진 내부에 대화형 AI를 처음 도입했으나, 이후 기업용 버전을 포함해 명칭을 Copilot으로 통일하고 전용 웹사이트(copilot.microsoft.com)를 개설하는 등 단독 서비스로 분리하는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왜 중요한가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는 현재 모바일에서 GPT-4와 DALL-E 3를 가장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쓸 수 있는 통로가 열린 셈입니다. 복잡한 검색 화면과 뉴스 피드로 채워진 빙 앱을 거치지 않고, 구독료 부담 없이 고성능 AI 모델을 즉시 활용할 수 있어 설치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업계 측면에서는 오픈AI의 자체 모바일 유료화 전략에 직접적인 파장을 줄 수 있습니다. 기술을 공유하는 동맹 관계이면서도, 플랫폼 단에서는 챗GPT 모바일 앱의 잠재적 유료 사용자를 흡수하는 경쟁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주도권을 쥔 구글에게도 즉각적인 압박으로 작용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행보는 매우 영리한 궤도 수정으로 보입니다. 초기에는 AI 인기를 활용해 부진했던 빙 검색 점유율을 끌어올리려 했으나, 사용자들은 비대해진 포털 앱에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빙이라는 굴레를 벗겨내고 독립 앱으로 깔끔하게 분리한 결정은 사용성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다만 GPT-4 구동에 드는 막대한 인프라 비용을 감안할 때, 완전 무료 정책이 향후 광고 도입이나 기능 제한 없이 얼마나 지속될지가 관건입니다.

출처 (1)

  1. [1]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토픽 추적Microsoft Copilot의 독립 브랜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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