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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빙 대신 코파일럿 전면 배치: 슈퍼볼 광고 집행 및 이미지 편집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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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AI 전략의 중심을 빙에서 코파일럿으로 전환하고 모바일 앱 확산을 위한 슈퍼볼 광고를 공개했다. 동시에 생성된 이미지 속 피사체 강조, 배경 흐림 처리, 픽셀 아트 효과 등 편집 기능도 추가했다. 검색 점유율 경쟁을 넘어 독립형 AI 비서로 브랜드를 일원화하려는 움직임이다.

MS, 빙 대신 코파일럿 전면 배치: 슈퍼볼 광고 집행 및 이미지 편집 기능 추가
이미지: theverge.com

1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가 구글을 흔들어 놓겠다며 야심 차게 AI 기반 빙(Bing)을 공개했을 때만 해도 검색 시장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StatCounter 기준 구글의 검색 점유율은 여전히 91% 이상을 지키고 있으며 빙의 글로벌 점유율은 고작 0.5% 미만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 시장의 부진에 얽매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은 싸움의 판을 검색 엔진에서 '코파일럿(Copilot)'이라는 통합 브랜드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습니다.

슈퍼볼 광고에서 PC를 완전히 지운 이유

마이크로소프트의 변화는 이번 주말 방영될 슈퍼볼 광고에서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전통적으로 PC나 윈도우, 엑스박스를 전면에 내세우던 과거와 달리, 이번 광고에는 컴퓨터 대신 아이폰 한 대만 등장하며 iOS 및 안드로이드 코파일럿 앱 다운로드를 유도합니다.

PC 중심 기업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행보입니다. 여러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붙이던 명칭을 정리하고 빙 챗을 코파일럿으로 통일하면서, 모바일과 일상을 아우르는 단일 브랜드 경험을 구축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이와 함께 이미지 생성 기능도 한층 다듬어졌습니다. AI로 생성된 이미지에서 특정 사물을 선택해 강조하거나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고, 픽셀 아트 같은 스타일을 덧입히는 편집 기능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다만 무료 개방에 따른 진통도 겪었습니다. 지난달 X를 뒤흔든 테일러 스위프트의 딥페이크 이미지 생성에 마이크로소프트 도구가 악용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안 시스템을 긴급히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코파일럿에서 발생한 50억 건의 대화 중 약 70%는 여전히 검색 목적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윈도우 전면 개편과 AI 파워 유저 구상

마이크로소프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코파일럿을 개인 맞춤형 비서로 안착시키는 것입니다. 특히 차세대 윈도우 개편을 준비하며 최신 노트북의 NPU를 활용해 기기 자체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기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수프 메디 마이크로소프트 CMO는 일반 사용자의 약 20%만이 윈도우 기능의 10% 정도만 사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AI에게 말 한마디로 프린터를 연결하거나 다크 모드를 켜달라고 요청할 수 있게 되면, 모든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PC의 고급 기능을 다루는 파워 유저가 될 수 있다는 구상입니다.

왜 중요한가

빙으로 구글을 직접 꺾겠다는 전략의 한계를 인정하고 코파일럿 독자 브랜드 구축으로 선회한 것은 매우 실용적이고 영리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품질 이미지 생성 및 편집 도구를 모바일과 PC에서 무료로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일상적인 검색이나 간단한 이미지 작업을 처리하는 용도라면 지금 바로 앱을 내려받아 사용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숙제도 뚜렷합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태에서 드러났듯 도구의 남용을 막을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합니다. 또한 스마트폰 OS를 쥐고 있지 않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과연 모바일 앱 형태로 애플과 구글의 안마당에서 얼마나 강력한 사용자 습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향후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입니다.

출처 (1)

  1. [1]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토픽 추적Microsoft Copilot의 독립 브랜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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