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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논란의 '리콜' 기능 릴리스 프리뷰 배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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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목요일 윈도우 인사이더의 릴리스 프리뷰 채널에 Copilot Plus PC용 '리콜(Recall)' 기능의 정식 배포를 시작했다. 화면을 캡처해 과거 작업을 검색할 수 있는 이 기능은 보안 우려로 연기된 끝에 사전 동의 방식으로 개편되었으며, 이번 배포는 윈도우 11 전체 출시 직전 마지막 단계다.

마이크로소프트, 논란의 '리콜' 기능 릴리스 프리뷰 배포 시작
이미지: theverge.com

화면을 수시로 캡처해 과거 작업을 찾아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논란 기능이 마침내 정식 출시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윈도우 인사이더의 릴리스 프리뷰 채널 사용자를 대상으로 리콜 기능의 정식 버전을 점진적으로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릴리스 프리뷰는 일반 대중에게 업데이트가 배포되기 직전 거치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두 번의 연기 끝에 도달한 최종 관문

리콜은 코파일럿 플러스 PC에서 사용자가 작업한 화면을 주기적으로 스크린샷으로 저장한 뒤, 나중에 자연어로 검색해 다시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원래는 작년 6월 코파일럿 플러스 PC 출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공개 직후 보안 전문가들이 프라이버시 침해와 악성코드 탈취 위험을 경고하면서 극심한 반발이 일었고,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출시를 전격 연기했습니다.

이후 10월 출시를 목표로 잡았으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이유로 다시 미뤄졌습니다. 지난해 11월에야 개발자 채널을 통해 퀄컴 칩 탑재 기기부터 테스트를 시작했고, 이후 인텔과 AMD 기반 코파일럿 플러스 PC로 대상을 넓혔습니다.

더 버지의 한 기자는 몇 주 동안 직접 사용해 본 뒤 리콜을 두고 섬뜩하면서도 영리하고 거부하기 힘든 기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보안 논란 딛고 '옵트인' 방식으로 전환

이번 발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의 통제권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리콜 스냅샷을 저장하려면 사용자가 반드시 직접 동의하는 옵트인 방식을 거쳐야 하며, 언제든지 캡처 저장을 일시 중지할 수 있습니다.

사용 조건은 여전히 까다롭습니다. 리콜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규격인 코파일럿 플러스 PC 제품군에서만 구동됩니다.

왜 중요한가

매일 수십 개의 브라우저 탭을 열어두고 과거 자료를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이용자에게 리콜은 유용한 로컬 비서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 하나만 보고 값비싼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새로 장만할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아무리 로컬에 암호화 저장된다 해도 일거수일투족을 화면으로 남긴다는 심리적 부담은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업계 측면에서 리콜은 코파일럿 플러스 PC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사실상의 대표 상품입니다. 이번 배포가 보안 논란 없이 안착한다면 애플이나 구글도 데스크톱 OS 전반에 시각적 검색 기능을 도입하도록 압박을 받게 됩니다. 반대로 사소한 보안 결함이라도 다시 불거진다면 온디바이스 AI PC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초기 비판을 수용해 강제 활성화를 버리고 엄격한 옵트인과 장기간의 프리뷰 검증을 거친 것은 현명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용자의 뇌리에 한번 각인된 감시 소프트웨어라는 부정적 인식을 기술적 설명만으로 완전히 씻어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출처 (1)

  1. [1]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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