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포토 앱, AI 가상 조명 및 자연어 검색 기능 추가
Microsoft가 Copilot+ PC용 '사진' 앱에 AI 기반 조명 조절(Relight)과 자연어 사진 검색 기능을 선보였다. 사용자는 최대 3개의 가상 광원을 배치해 사진의 빛과 분위기를 보정할 수 있으며, 일상적인 문장으로 로컬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 Relight 기능은 우선 스냅드래곤 탑재 기기에 먼저 적용된다.

역광 때문에 얼굴이 까맣게 나오거나 실내 조명 때문에 그늘진 사진은 일반적인 보정 앱으로 밝기만 올리면 노이즈가 자글자글해지기 마련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조명 문제를 PC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놓았습니다. 6월 6일, 윈도우 11의 모든 인사이더 채널에 포토(사진) 앱 업데이트(버전 2025.11060.5006.0 이상)가 배포되며 코파일럿+ PC를 위한 새로운 AI 기능들이 대거 추가되었습니다.
사진 속에 조명 3개를 직접 배치하는 Relight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Relight(조명 재구성)'입니다. 평면 사진 안에 최대 3개의 가상 조명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고, 조명 색상과 모든 조명이 집중될 초점 위치를 직접 지정할 수 있습니다.
밝기와 강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클릭 한 번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프리셋 스타일도 기본 제공됩니다.
다만 하드웨어 제약이 있습니다. 현재 Relight는 스냅드래곤 탑재 코파일럿+ PC에서만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AMD와 인텔 칩셋이 탑재된 코파일럿+ PC는 향후 몇 달 안에 순차 지원될 예정입니다.
자연어 검색 강화와 기업용 계정 지원
사진 검색 기능도 시맨틱 기반 자연어 검색으로 진화했습니다. 파일 이름이나 날짜를 몰라도 "해변의 일몰", "가족 야외 활동"처럼 일상적인 문장으로 검색하면 관련 사진을 즉시 찾아줍니다.
이 자연어 검색은 로컬 사진 보관함에 저장되어 인덱싱이 완료된 사진을 대상으로 작동합니다.
기업용 계정 지원도 확대되었습니다. 기존에는 개인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만 쓸 수 있었던 '이미지 스타일 변경(Restyle Image)'과 '이미지 크리에이터(Image Creator)'를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Entra ID)로 로그인한 상용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포토 앱의 Relight 기능이 온디바이스 NPU를 가장 실용적으로 활용한 사례 중 하나라고 봅니다.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에 사진을 올려 새로 그리면 인물의 이목구비가 왜곡되기 쉽지만, 기기 내부에서 광원만 3차원적으로 재배치하는 방식은 원본을 해치지 않고 실패한 사진을 살려냅니다. 복잡한 포토샵 조작 없이도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 일반 사용자에게 체감 가치가 큽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지원의 시차는 아쉬운 대목입니다. 스냅드래곤 기기를 우선시하고 인텔과 AMD 사용자를 몇 달씩 기다리게 만드는 방식은 코파일럿+ PC 생태계에 불필요한 파편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엔트라 ID 지원을 통해 기업 보안 가이드라인 안에서 생성형 이미지 도구를 합법적으로 쓸 수 있게 된 점은 업무 생산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진전입니다.
출처 (1)
- blogs.window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s.windo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