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차세대 협업 앱 '루프' 공개 프리뷰 출시…코파일럿 탑재
Microsoft는 실시간 협업 도구인 '루프(Loop)'의 공개 프리뷰를 시작했다. 페이지 내 콘텐츠를 컴포넌트로 분할해 Teams나 Outlook 등에서 실시간 동기화할 수 있으며, 브레인스토밍과 요약을 돕는 Copilot AI도 결합했다. 단, Loop 내 Copilot 기능은 현재 비공개 프리뷰로 제공된다.

노션(Notion)의 자유로운 캔버스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생태계가 결합되면 어떤 모습일까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드디어 정식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월 22일, 차세대 협업 앱인 ‘Microsoft Loop’의 퍼블릭 프리뷰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웹은 물론 안드로이드와 iOS 앱으로도 출시되어 조직 내 프로젝트 관리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앱의 경계를 허무는 실시간 ‘레고 블록’
Microsoft Loop는 워크스페이스, 페이지, 컴포넌트라는 세 가지 핵심 축으로 돌아갑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이름과 키워드를 넣으면 Loop가 연관된 파일과 링크를 알아서 검색해 추천해 줍니다.
문서 안에서는 ‘/’ 키를 눌러 표나 체크리스트, 라벨을 즉시 추가하고, ‘@’ 기호로 팀원이나 문서를 불러옵니다. 핵심 무기는 ‘Loop 컴포넌트’입니다. 페이지 내의 특정 표나 목록을 컴포넌트로 변환해 Teams 채팅창이나 Outlook 이메일 본문에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메일에서 작업하는 걸 선호하는 동료가 메일 본문에서 표를 수정하면, Loop 원본 페이지에도 그 내용이 실시간으로 반영됩니다. 할 일 목록은 Microsoft Planner 및 To Do와 자동으로 연동되며, 모바일 앱에서는 현장 사진을 찍어 워크스페이스에 바로 올릴 수도 있습니다.
지난주 공개된 Microsoft 365 Copilot 역시 비공개 테스트 형태로 Loop에 탑재되었습니다. 팀원들이 하나의 프롬프트를 함께 다듬으며 초안을 작성하고, 페이지나 연결된 문서를 AI로 요약해 컴포넌트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Loop가 노션이나 슬랙 같은 신흥 협업 툴을 겨냥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가장 영리한 반격이라고 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큰 장점은 도구 전환에 따른 피로감이 없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툴을 쓰자고 팀원 전체를 설득할 필요 없이, 늘 쓰던 Teams나 Outlook에 컴포넌트를 던져주기만 하면 협업이 성립됩니다. 기업 보안과 권한 설정 역시 기존 Microsoft 365 기준을 그대로 따릅니다.
다만 컴포넌트가 여러 앱으로 쪼개져 퍼져나갈 경우, 어디가 원본인지 헷갈리거나 정보가 파편화될 위험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평소 업무 환경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군에 묶여 있는 팀이라면, 지금 당장 웹 버전으로 시험해 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출처 (1)
- microsof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microso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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