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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1 리콜 몰래 설치 의혹 해명…선택 기능 및 완전 삭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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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11 24H2 버전에 논란의 AI 기능 '리콜(Recall)'이 강제 설치되고 있다는 소문을 반박했습니다. MS는 리콜이 철저히 동의 기반(옵트인)으로 작동하며 완전히 삭제할 수 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현재 발견된 코드는 제거 편의를 위한 껍데기 파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1 리콜 몰래 설치 의혹 해명…선택 기능 및 완전 삭제 지원
이미지: theverge.com

최신 윈도우 11 24H2 업데이트에 논란의 AI 기능인 리콜이 사용자 몰래 강제 설치되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번졌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몰래 리콜을 구동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삭제 편의 기능이 부른 뜻밖의 오해

논란은 IT 관리자이자 유튜버인 크리스 타이터스의 영상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는 24H2가 설치된 모든 PC에 리콜이 강제로 들어가며, 파일 탐색기의 핵심 의존성으로 묶여 있어 이를 지우려 하면 탐색기 충돌이 일어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내부 구조 분석가인 알바코어는 전혀 다른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지난여름 보안 결함 사태 이후 현재 배포 중인 24H2와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어디에도 실제 작동하는 리콜 기능 자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스템에 남아 있는 관련 코드는 AIX 사용자 경험 패키지 내의 단순한 껍데기 코드일 뿐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시스템 관리자가 리콜을 손쉽게 비활성화하거나 완전히 삭제할 수 있도록 모듈화하는 과정에서 추가된 흔적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방대하고 복잡한 개발 변경 사항 통합 과정에서 일부 예외 처리가 누락되어 충돌 루프 버그를 낳았고, 이것이 감시 음모론으로 와전된 셈입니다.

선택적 도입과 완전 삭제 원칙 재확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담당 선임 제품 매니저 브랜든 르블랑은 외신을 통해 코파일럿 플러스 PC용 리콜 프리뷰가 아직 윈도우 인사이더 테스터들에게도 배포되지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9월 데이비드 웨스턴의 블로그를 통해 밝힌 원칙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콜은 사용자가 직접 활성화를 선택해야만 켜지는 옵트인 방식이며, 원치 않는 사용자는 시스템에서 완전히 삭제할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윈도우 설정에 리콜 제거 버튼이 예기치 않게 등장했을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단순 버그라고 해명했으나, 이후 실제로 완전 삭제 옵션을 정식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초 약속했던 10월 인사이더 프리뷰 공개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왜 중요한가

일반 PC 사용자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윈도우 11 24H2로 판올림을 하더라도 내 화면이 몰래 캡처되는 일은 없으며, 유튜브 등을 보고 무리하게 레지스트리를 건드려 리콜 잔재를 삭제하려다가는 파일 탐색기 오류만 겪게 됩니다.

우리가 보기에 이번 해프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의도와 달리 빚어진 기술적 촌극에 가깝습니다. 리콜을 시스템과 분리해 삭제 가능하도록 고치려던 선의의 작업이 복잡한 코드 병합 과정의 실수로 인해 오히려 감시 도구라는 의심을 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불필요한 공포가 번진 근본적인 책임은 지난여름 미완성 상태의 보안 기능으로 신뢰를 깨뜨린 마이크로소프트 본인들에게 있습니다. 한번 무너진 데이터 보안 신뢰를 복구하려면 투명한 공개 검증과 사용자에게 완벽한 통제권을 쥐여주는 것 외에는 다른 지름길이 없어 보입니다.

출처 (1)

  1. [1]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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