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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 글래스 및 AI 서버용 자체 칩 개발 착수

게시 확산 지수 46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일상 기능용과 완전한 AR 지원용 스마트 글래스 2종에 탑재할 맞춤형 칩을 개발 중이다. 애플워치 기술을 기반으로 다중 카메라를 지원하며 2026년 또는 2027년 양산이 예상된다. 아울러 사내 AI 서버와 에어팟용 칩 업그레이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무거운 헤드셋을 머리에 쓰고 거실에 앉아 있는 것은 대다수 대중이 원하는 미래가 아니었습니다. 애플도 마침내 이 현실을 인정하고 일반 안경 크기의 폼팩터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스마트 안경 전용 칩을 자체 개발 중입니다. 개발 중인 안경은 디스플레이 없이 일상적인 기능을 돕는 가벼운 스마트 안경과, 화면 표시가 가능한 본격적인 AR 스마트 안경 두 가지입니다. 이 전용 칩은 2026년 말이나 2027년 중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기기 출시 시점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워치 칩을 깎아 안경테에 넣는 방식

기술적으로 애플은 칩을 백지상태에서 설계하는 대신 기존 애플워치에 쓰이던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개조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부품을 덜어내 공간과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안경에 탑재될 여러 대의 카메라 신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칩을 다듬는 중입니다.

이는 메타의 제품 전략을 그대로 겨냥한 구조입니다. 디스플레이 없는 안경은 현재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레이밴 메타의 대항마가 되며, AR 안경은 메타가 지난해 오리온 시제품으로 공개하고 2027년 출시를 예고한 2세대 소비자용 AR 글래스와 맞붙게 됩니다.

애플의 칩 개발은 안경에 그치지 않습니다.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카메라가 달린 에어팟과 신형 애플워치용 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차세대 M 시리즈 프로세서와 자체 데이터센터에 탑재할 AI 서버 전용 칩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비전 프로의 한계를 경험한 애플이 착용하기 쉬운 스마트 안경 분야로 빠르게 발을 들인 것은 매우 실용적인 결단으로 보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수백만 원짜리 무거운 헤드셋보다 가볍게 쓰고 다니며 사진을 찍고 주변 사물을 AI에게 물어볼 수 있는 안경이 훨씬 매력적입니다. 기존 아이폰 환경과 매끄럽게 연동되는 세련된 디자인의 안경이 나온다면 대기 수요는 충분합니다.

검증된 애플워치 칩을 개량해 사용하는 방식도 영리합니다. 극단적인 저전력 설계를 처음부터 다시 개발하지 않고도 제품화 기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안경테라는 극도로 좁은 공간에서 여러 카메라의 영상을 실시간 처리할 때 발생하는 발열과 짧은 배터리 수명을 어떻게 해결할지는 여전히 까다로운 숙제입니다.

산업 측면에서는 메타와 애플 모두 2027년을 목표로 삼으면서 스마트 안경의 진검승부 시점이 명확해졌습니다. 기기용 저전력 칩부터 클라우드의 AI 서버용 칩까지 완전히 수직 통합하려는 애플의 전략은 하드웨어와 AI 생태계 전반에서 경쟁사들에게 상당한 압박이 될 것입니다.

출처 (2)

  1. [1]
    bloomberg.com(새 탭에서 열림)원문bloomberg.com
  2. [2]

토픽 추적Apple의 AI 기반 웨어러블 개발

이 토픽의 소식을 최신순으로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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