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바이든의 AI 칩 수출 통제 '확산 규칙' 전격 폐지
미 상무부는 발효 예정이던 바이든 행정부의 'AI 확산 규칙'을 공식 폐기했다. 전 세계 국가를 3등급으로 분류해 AI 칩 수출을 일괄 제한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개별 협상 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단, 화웨이 어센드 칩 사용에 대한 규정 위반 경고 등 기존 제재는 유지된다.
미 상무부는 발효 예정이던 바이든 행정부의 'AI 확산 규칙'을 공식 폐기했다. 전 세계 국가를 3등급으로 분류해 AI 칩 수출을 일괄 제한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개별 협상 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단, 화웨이 어센드 칩 사용에 대한 규정 위반 경고 등 기존 제재는 유지된다.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H20 칩 수출 규제로 55억 달러의 손실을 낸 뒤 새로운 대중국 규제 준수형 AI 칩 개발에 착수했다. 이미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에 관련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어센드 910C의 공급 확대에 맞서 전체 매출의 13%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 방어에 나선 셈이다.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가 엔비디아 H100에 맞설 차세대 AI 칩 '어센드 910D'를 개발 중이며 테스트 파트너를 찾고 있다. 미국의 수출 통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 칩이 완성되면 중국 내 AI 연산 인프라 공백을 메우는 핵심 대안이 될 수 있다.
딥시크의 차세대 AI 모델 'R2'에 대한 비공식 스펙이 온라인에 유출됐다. 루머에 따르면 1.2조 매개변수의 하이브리드 MoE 구조로 화웨이 어센드 910B 칩을 활용해 훈련되었으며, GPT-4o 대비 대폭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공식 확인은 되지 않았다.
화웨이 출신 펑즈후이가 세운 로봇 기업 애지봇이 일요일 테슬라 옵티머스를 겨냥한 휴머노이드 로봇 5종을 공개했다. 플래그십 이족보행 로봇 '위안정 A2'는 키 175cm로, 멀티모달 AI를 탑재해 바늘에 실을 꿰는 섬세한 작업까지 해낼 수 있다.
금요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미드저니에 맞서는 이미지 생성 AI '통이완샹'을 공개하고 기업 고객 대상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같은 날 화웨이도 콘텐츠 생성 대신 화물 열차 검사, 기상 예측 등 산업 분야에 집중한 '판구 3.0' 모델을 선보였다.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가 이미 2019년 중국에서 스마트 안경 및 VR 기기 분류로 'Vision Pro' 상표를 출원해 2031년까지의 권리를 확보했다. 애플이 발표한 신형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는 중국 시장 진출 시 상표권 문제로 인해 브랜드명을 변경하거나 화웨이와 협상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