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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엔비디아 H100 대항마 AI 칩 '어센드 910D'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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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화웨이가 엔비디아 H100에 맞설 차세대 AI 칩 '어센드 910D'를 개발 중이며 테스트 파트너를 찾고 있다. 미국의 수출 통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 칩이 완성되면 중국 내 AI 연산 인프라 공백을 메우는 핵심 대안이 될 수 있다.

화웨이가 엔비디아의 핵심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맞설 차세대 칩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신 AI 프로세서인 '어센드 910D(Ascend 910D)'를 개발 중입니다. 이 칩은 AI 모델 학습에 널리 쓰이는 엔비디아의 H100 시리즈와 경쟁하거나 성능 면에서 이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테스트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 이미 중국 테크 기업들과 접촉했으며, 5월 하순 기술 검증을 위한 샘플을 출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엔비디아의 빈자리를 파고드는 화웨이

엔비디아의 H100은 2023년 10월 미국의 수출 통제 조치 이후 중국 내 판매가 완전히 금지되었습니다. 엔비디아는 규제를 피하기 위해 중국 특화 칩인 H20을 내놓았으나, 지난 4월 9일 미 정부로부터 H20 판매에도 별도 수출 허가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엔비디아는 이 조치로 약 55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실제로 엔비디아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대비 9%포인트 줄어들어 2024년에는 17%까지 떨어졌습니다.

화웨이는 이 공백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WSJ에 따르면 화웨이는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국영 통신사 등에 올해 80만 개 이상의 어센드 910B 및 910C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H20 판매 제한 소식이 전해진 뒤 일부 고객사는 910C 주문량을 늘렸으며, 화웨이는 차세대 칩인 어센드 920 출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딥시크(DeepSeek)처럼 효율적인 모델을 대규모로 운영해야 하는 중국 빅테크 기업들에게 외산 칩 수급 차질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H20 공급망까지 막히면서 기업들은 자체적인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화웨이가 5월 말 910D 샘플 테스트를 통해 H100에 필적하는 성능을 증명한다면, 바이트댄스 같은 대형 기업들은 주요 학습 인프라를 국내 공급망으로 전환할 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다만 엔비디아의 탄탄한 쿠다(CUDA) 생태계를 벗어나 화웨이의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로 갈아타는 데 따르는 기술적 비용은 여전히 큰 진입 장벽입니다.

산업 측면에서 보면, 스펙을 낮춘 특화 칩으로 규제를 우회하던 엔비디아의 전략이 한계에 부딪히며 미·중 반도체 분조가 전면적인 독자 노선 구축 단계로 넘어갔음을 보여줍니다.

화웨이가 공격적으로 물량을 밀어내며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은 영리해 보이지만, 외부 장비 반입이 차단된 상황에서 910D가 충분한 수율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양산될 수 있는지가 성공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입니다.

출처 (2)

  1. [1]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2. [2]

토픽 추적엔비디아와 화웨이의 중국 AI 칩 경쟁

이 토픽의 소식을 최신순으로 모았습니다.

  1. 엔비디아, H20 규제 속 중국 맞춤형 AI 칩 또 개발 추진
  2.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대항마 AI 칩 '어센드 910D' 개발 착수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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