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노, 멀티트랙·MIDI 내보내기 지원하는 '수노 스튜디오' 발표
수노(Suno)는 멀티트랙 제작과 MIDI 파일 내보내기를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 '수노 스튜디오'를 예고하고 대기자 등록을 시작했다. 단순 일괄 완곡 생성을 넘어 트랙별 편집과 세부 조작을 지원해 전문 음악 작업 연동을 겨냥한다.

AI로 몇 분 만에 완곡을 만드는 일은 익숙해졌지만, 베이스 라인만 따로 손보거나 신시사이저 음색을 바꾸는 작업은 여전히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Suno는 8월 11일 X를 통해 차세대 작업 환경인 'Suno Studio'의 출시를 예고하고 대기자 명단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블랙박스에서 진짜 작업 공간으로
공개된 티저에 따르면 Suno Studio는 멀티트랙 기반의 음악 제작을 지원하며, 결과물을 MIDI 형식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사용자가 단일 오디오 파일만 내려받는 구조에서 벗어나 악기나 파트별로 세부적인 제어를 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Suno 측은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으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가격 체계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왜 중요한가
지금까지 전문 프로듀서들에게 Suno는 신기하지만 일회성에 가까운 도구 취급을 받았습니다. 완성된 음원이 하나로 뭉쳐서 나오는 탓에 시퀀서 프로그램으로 가져가 편곡하거나 믹싱하기가 매우 번거로웠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멀티트랙 작업과 MIDI 추출 지원이야말로 Suno가 단순 생성형 장난감을 넘어 실제 음악 제작 파이프라인에 진입하기 위한 핵심 기능이라고 봅니다. MIDI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면 AI가 잡은 멜로디 뼈대를 그대로 자신의 가상 악기에 연결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AI 모델이 악기별 트랙을 얼마나 깔끔하게 분리해내고 음표 데이터를 정교하게 뽑아낼 수 있을지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1)
- x.com(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