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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노, 스튜디오 2.0 출시: MIDI 편집과 AI 플러그인 제작 지원

게시 확산 지수 47

수노(Suno)가 브라우저 기반 음악 제작 툴인 '스튜디오 2.0'을 공개했습니다. MIDI 지원과 오토메이션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AI 챗봇과 대화해 맞춤형 플러그인을 직접 생성하거나 정밀한 트랙 분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 구독자에게 우선 제공됩니다.

이미지: youtube.com

지금까지의 AI 음악 생성은 사실상 뽑기에 가까웠습니다.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결과물이 마음에 들 때까지 무작정 재생성을 반복해야 했고, 마음에 드는 멜로디가 나와도 드럼 박자 하나를 직접 고치기는 불가능했습니다.

Suno가 8월 13일 브라우저 기반 음악 제작 플랫폼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Studio 2.0을 출시했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 Henry Phipps와 Luke Conard가 시연 영상을 통해 공개했으며, 현재 Premier 구독자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MIDI 지원과 대화형 플러그인 제작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요청이 가장 많았던 MIDI 기능의 도입입니다. 이제 타임라인에서 직접 MIDI를 가져오거나 녹음하고 편집할 수 있으며, 함께 추가된 웨이브테이블 신디사이저의 소리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 키보드가 없더라도 컴퓨터 타이핑 키보드로 건반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작업한 MIDI 클립 자체를 프롬프트로 활용해 새로운 오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추상적인 단어 대신 명확한 음표 정보를 바탕으로 AI를 제어하게 된 셈입니다.

새로 도입된 베타 버전의 채팅창(Chat bar)도 눈에 띕니다. 세션 동료와 대화하듯 원하는 악기나 보컬 트랙 생성을 요청할 수 있고, 어질러진 트랙을 정리해 달라고 지시할 수도 있습니다. 사이드체인 컴프레서나 컨볼루션 리버브 같은 기본 이펙터 외에, 이 채팅창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플러그인을 직접 만들어 쓰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플러그인 생성 기능은 현재 크레딧 차감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향후 유료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본격 DAW의 기본기를 갖추다

Studio 2.0은 전통적인 DAW의 핵심 기능들도 대거 수용했습니다. 레이턴시 보정이 포함된 실시간 오디오 레코딩을 지원하며, 트랙 및 플러그인 파라미터를 시간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오토메이션 곡선 그리기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되었습니다.

스템 분리 기능도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외부에서 작업한 오디오 파일을 불러와 높은 음질로 각 악기별 스템을 추출하고 재배치할 수 있으며, 이전 프로젝트를 2.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지원합니다. Premier 구독자는 32-bit, 48kHz 고음질 멀티트랙과 스템을 제한 없이 내보낼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번 업데이트가 텍스트 기반 음악 생성이 도달할 수 있는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내린 전환점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AI가 화려한 곡을 만들어내도, 세부 음표 하나를 만지지 못하면 전문 창작자들에게는 장난감에 머무를 수밖에 없습니다.

MIDI 제어와 오토메이션, 스템 분리를 결합한 이번 시도는 인디 뮤지션이나 비트메이커가 스케치 단계에서 실제로 활용할 만한 환경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자연어 대화로 브라우저 안에서 이펙트 플러그인을 즉석에서 코딩해 내는 방식은 기술 장벽을 크게 낮춘 영리한 설계로 평가할 만합니다.

다만 무제한 고음질 익스포트와 주요 기능이 고가의 Premier 플랜에 묶여 있다는 점은 진입 장벽입니다. 아울러 전통적인 전문 DAW 영역으로 들어선 만큼, 브라우저 환경 특유의 레이턴시와 정밀 편집의 한계는 향후 Logic이나 Ableton 같은 전문 툴과의 비교에서 계속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 스튜디오 환경을 당장 대체하기는 어렵겠지만, 초기 곡 구상과 데모 작업의 방식은 확실히 바꾸어 놓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 (2)

  1. [1]
    youtub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youtube.com
  2. [2]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