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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영상 생성

스냅챗, 텍스트 프롬프트로 이미지 만드는 '이매진 렌즈' 출시

게시 확산 지수 34

스냅챗이 자유 텍스트 프롬프트 입력을 지원하는 첫 AI 이미지 생성 렌즈 '이매진 렌즈'를 공개했다. 기존 템플릿을 벗어나 원하는 프롬프트를 직접 입력해 이미지를 만들거나 수정할 수 있다. 현재 Snapchat+ Platinum 및 Lens+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된다.

스냅챗, 텍스트 프롬프트로 이미지 만드는 '이매진 렌즈' 출시
이미지: techcrunch.com

스냅챗이 카메라 화면 안에서 직접 텍스트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스냅(Snap)은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입력해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이매진 렌즈(Imagine Lens)'를 출시했다고 테크크런치(TechCrunch)를 통해 밝혔습니다. 스냅챗이 자유 프롬프트 입력을 지원하는 이미지 생성 렌즈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존의 정해진 템플릿 중심 필터에서 벗어나, 온전한 생성형 캔버스를 카메라에 얹은 셈입니다.

텍스트 입력창이 된 스냅챗 카메라

스냅챗에는 이미 다양한 생성형 AI 렌즈가 있었지만, 대부분 사전에 정해진 스타일을 적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이매진 렌즈는 사용자가 원하는 문구를 마음대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심술궂은 고양이 이미지 만들기'나 '나를 외계인으로 바꾸기' 같은 프롬프트를 캡션 바에 바로 적어 넣으면 됩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이용자를 위한 프리셋 프롬프트도 제공됩니다. '예상 밖의 영웅적인 일이 일어나는 4~5컷 만화로 만들기', '재미있는 캐리커처로 바꾸기', '이 사람을 스카이다이빙하게 만들기' 같은 예시 문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과물이 나온 뒤에도 캡션 바를 터치해 언제든지 프롬프트를 수정하고 다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이미지는 친구에게 보내거나 스토리에 올릴 수 있고, 스냅챗 외부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고가 유료 구독자에게 먼저 개방

다만 이 기능을 누구나 바로 써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매진 렌즈는 월 15.99달러인 스냅챗+ 플래티넘(Snapchat+ Platinum)과 월 8.99달러인 렌즈+(Lens+) 구독자에게만 우선 제공됩니다. 해당 구독자는 렌즈 캐러셀 맨 앞이나 익스클루시브 카테고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기술적 배경과 관련해 스냅은 올해 초 모바일 기기용 온디바이스 텍스트-투-이미지 연구 모델을 공개한 바 있지만, 이번 렌즈에 해당 모델이 들어갔는지는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대신 자체 개발 모델과 업계 선도 모델을 결합해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냅은 지난 3월 첫 비디오 생성 AI 렌즈를 선보인데 이어, 몇 달 전에는 간편하게 AR 렌즈를 제작할 수 있는 독립형 '렌즈 스튜디오' 앱과 웹 툴을 내놓는 등 AI 실험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용자 입장에서는 외부 이미지 생성 툴에서 프롬프트를 넣고 내려받아 다시 메신저로 가져오는 번거로운 과정이 사라집니다. 카메라를 켜고 즉석에서 재미있는 짤을 만들어 친구와 대화하는 경험은 분명 직관적입니다. 하지만 월 8.99달러가 넘는 구독료를 고려하면, 스냅챗 헤비 유저가 아닌 이상 이 기능만을 위해 유료 결제를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업계 관점에서는 소셜 플랫폼의 필터 경쟁이 정형화된 AR 효과를 넘어 카메라 내 자유 생성형 AI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경쟁사들도 카메라 앱 안에 텍스트 프롬프트 생성기를 직접 내장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스냅이 이 기능을 상위 유료 티어 뒤에 배치한 전략이 단기적으로는 영리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자유 텍스트 생성은 막대한 추론 비용과 유해 콘텐츠 검열 부담을 수반하기 때문에 유료 구독자로 범위를 좁혀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소셜 렌즈의 핵심 동력이 친구끼리 따라 하며 번지는 바이럴 확산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가격 장벽이 기능의 자발적 유행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1)

  1. [1]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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