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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자체 생성형 비디오 모델 탑재한 ‘AI 비디오 렌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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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이 자체 개발한 비디오 생성 모델 기반의 'AI 비디오 렌즈'를 공개했다. 동물과 함께 있는 장면이나 줌아웃 연출을 동영상으로 생성해 준다. 월 15.99달러의 스냅챗 플래티넘 구독자에게 먼저 제공되며 매주 새 렌즈가 추가될 예정이다.

스냅, 자체 생성형 비디오 모델 탑재한 ‘AI 비디오 렌즈’ 출시
이미지: techcrunch.com

스냅챗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비디오 모델을 적용한 첫 AI 비디오 렌즈(AI Video Lenses)를 공개했습니다. 테크크런치가 단독으로 보도한 이번 기능은 월 15.99달러짜리 최상위 구독 상품인 스냅챗 플래티넘(Snapchat Platinum) 이용자에게 우선 제공됩니다.

기존 렌즈 UI로 즐기는 생성형 비디오

스냅은 지난해 9월 파트너 서밋에서 비디오 생성 도구를 처음 선보인 바 있습니다. 스냅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AI 비디오 렌즈는 당시 공개했던 기술의 후속 버전을 기반으로 구동됩니다.

출시 초기에는 세 가지 렌즈를 제공합니다. 사용자 곁으로 털이 보송보송한 동물들이 다가와 안기는 라쿤(Raccoon)과 여우(Fox), 그리고 카메라가 줌아웃되며 꽃다발을 든 모습을 연출해 주는 봄꽃(Spring Flowers) 렌즈입니다.

사용 방법은 일반 필터와 같습니다. 하단 렌즈 목록에서 선택한 뒤 전면이나 후면 카메라로 스냅을 찍으면 AI 비디오가 생성되어 추억(Memories) 보관함에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스냅은 매주 새로운 AI 비디오 렌즈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외부 의존 줄이고 자체 모델 전환

스냅은 그동안 오픈AI나 구글의 모델을 가져다 쓰기도 했지만, 점차 자체 AI 역량을 내재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모바일 기기용 텍스트-이미지 변환 연구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외부 API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인하우스 기술을 적용해야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면서도 고품질 AI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왜 중요한가

스냅의 이번 접근이 영리한 이유는 프롬프트 입력창 대신 사용자가 지난 10년간 써온 익숙한 카메라 렌즈 인터페이스 안에 생성형 비디오를 녹여냈다는 점입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복잡한 텍스트 지시 없이 버튼 하나로 AI 비디오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월 15.99달러라는 높은 구독료 장벽은 여전히 비디오 생성 인프라 비용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줍니다. 지금 당장은 대중적인 기능이라기보다 지불 의사가 높은 충성 고객을 묶어두기 위한 프리미엄 혜택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같은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자체 생성 비디오 기술을 앱 내에 상용화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앞으로 자체 모델 최적화를 통해 운영 비용을 얼마나 낮추고 무료 이용자층까지 넓힐 수 있을지가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1. [1]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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