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업계 동향

퓨 리서치 조사: 미국인 중 ChatGPT 사용 경험자는 18%에 불과

게시 확산 지수 39

퓨 리서치 센터 조사에 따르면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ChatGPT를 써본 미국인은 약 18%에 그쳤습니다. 업무보다는 오락이나 단순 호기심 해소에 쓰는 경우가 많았으며, 자신의 직무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본 직장인도 19%에 불과했습니다.

퓨 리서치 조사: 미국인 중 ChatGPT 사용 경험자는 18%에 불과
이미지: techcrunch.com

테크 뉴스를 매일 챙겨보는 사람이라면 온 세상이 이미 ChatGPT로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온도 차는 꽤 큽니다.

Pew Research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ChatGPT의 인지도가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 서비스를 써본 미국인은 약 18%에 불과했습니다.

업무보다는 호기심과 오락용

1년 전만 해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기술이 미국인 3분의 2에게 알려졌다는 점은 분명 빠른 속도입니다. 하지만 아는 것과 실제로 쓰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이용 경험은 남성, 18~29세 청년층, 대졸자 그룹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지만, 이들 집단 내에서도 이용률은 30~40% 수준에 그쳤습니다.

사용 목적을 보면 괴리는 더 뚜렷해집니다. 업무에 활용하기보다는 단순한 오락이나 지식 습득을 위해 써봤다는 응답이 훨씬 많았습니다.

데이터베이스에서 논문 초록을 추출하는 파이썬 스크립트를 짜달라는 식의 실무 작업보다는, 힉스 보손이 무엇인지 묻거나 티모시 샬라메가 나오는 동화를 지어달라는 식의 가벼운 대화가 주를 이뤘습니다.

직업별 체감 차이와 커지는 불안

밥그릇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직장인들의 반응은 대체로 담담했습니다.

ChatGPT를 들어본 적 있는 취업자 중 이 도구가 자신의 일자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9%에 불과했습니다. 27%는 아무런 영향도 없을 것이라 답했고,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 사람은 15%에 그쳤습니다.

물론 업종별 차이는 컸습니다. IT, 교육, 금융 분야 종사자들은 변화를 크게 체감할 것으로 예상했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그래픽 디자이너, 기자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직업군으로 꼽혔습니다.

반면 외식업, 서비스업, 건설 및 제조업 등 현장 중심 직종에서는 영향을 예상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정작 써보지도 않은 AI 자체에 대한 불안감은 크게 커졌다는 사실입니다. 일상 속 AI에 대해 ‘기대보다 우려가 크다’고 답한 미국인은 47%로, 전년의 31%에서 크게 뛰었습니다. AI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할수록 우려도 더 커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조사는 뜨겁게 달아오른 생성형 AI 시장에 중요한 현실 감각을 환기합니다.

개발자와 창업자 관점에서 보면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잠재 사용자의 80% 이상이 아직 챗봇 근처에도 가보지 않은 상태에서 복잡한 프롬프트 입력을 요구하는 전문 툴을 내놓는 것은 한계가 뻔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사용자가 기술을 의식하지 않고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극단적으로 낮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왜 자사 OS나 오피스 소프트웨어 곳곳에 AI 기능을 억지로 밀어 넣고 있는지도 설명됩니다. 웹사이트에 직접 찾아와 로그인할 의지가 없는 80%의 대중에게 다가가려면 기존에 쓰던 도구 속에 기능을 녹여내는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기에 가장 큰 위험은 실질적인 효용보다 막연한 공포가 더 빨리 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중이 기술의 실제 혜택을 체감하기 전에 신기한 장난감 정도로 소비하다가 불안감만 키운다면 규제 압박과 거부감만 커질 수 있습니다. AI가 일상적인 생산성 도구로 자리 잡기까지는 아직 건너야 할 강이 많아 보입니다.

출처 (1)

  1. [1]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토픽 추적AI 소비자 수요 감소 추세

이 토픽의 소식을 최신순으로 모았습니다.

  1. 챗GPT 웹 트래픽 3개월 연속 감소…8월 들어 하락세 진정
  2. 퓨 리서치 조사: 미국인 중 ChatGPT 사용 경험자는 18%에 불과이 기사
  3. MS·ChatGPT 지표 악화 분석: 빙 점유율 3% 정체, AI 열풍 식어가나
  4. ChatGPT 웹 트래픽 6월에 10% 감소…초기 열풍 한풀 꺾였나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