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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대 조사: 생성형 AI 열풍 속 실제 일상 이용자는 2%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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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와 옥스퍼드대가 6개국 12,000명을 조사한 결과, 챗GPT 등 생성형 AI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달리 영국 응답자 중 매일 쓰는 비율은 2%에 그쳤다. 30%는 주요 AI 제품을 들어본 적조차 없었으나 18~24세 청년층의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높았다.

옥스퍼드대 조사: 생성형 AI 열풍 속 실제 일상 이용자는 2% 불과
이미지: bbc.com

빅테크 기업들은 생성형 AI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며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일반 대중의 일상 속에 AI가 얼마나 스며들었는지는 물음표가 남습니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와 옥스퍼드 대학교가 진행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에 대한 업계의 열풍과 실제 대중의 관심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쓰는 사람은 겨우 2%

이번 조사는 아르헨티나, 덴마크, 프랑스, 일본, 영국, 미국 등 6개국의 성인 1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영국 응답자 중 ChatGPT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매일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고작 2%에 불과했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영국인의 30%가 ChatGPT를 포함해 널리 알려진 주요 생성형 AI 제품의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젊은 층은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층이 기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 대표 저자인 리처드 플레처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AI를 둘러싼 과장된 기대와 대중의 실제 관심 사이에 뚜렷한 불일치가 존재한다고 짚었습니다.

개인적 기대와 사회적 불안의 공존

대중이 AI를 바라보는 시선은 기대와 우려가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대다수 응답자는 향후 5년 내에 생성형 AI가 사회, 특히 과학과 뉴스 미디어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많은 이들이 AI가 개인의 삶을 더 낫게 만들어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사회 전체를 더 좋게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는 오히려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분야별 온도 차도 뚜렷했습니다. 과학과 의료 분야에서 AI가 신약을 개발하는 등의 역할에는 낙관적이었으나, 저널리즘 도입이나 일자리 안정성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경계심과 불안이 컸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조사는 테크 업계가 스스로 만든 환상에 냉정한 현실을 들이댑니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매일 프롬프트를 입력하며 AI를 쓰지 않는다고 해서 조급해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대다수 사람에게 생성형 AI는 아직 일상적인 도구로 자리 잡지 못했습니다.

빅테크 입장에서는 사업적 경고등이 켜진 셈입니다. 수십조 원의 인프라 투자가 이뤄졌지만 텍스트 입력창 기반의 챗봇 형태는 대중을 매료시키는 데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우리는 생성형 AI가 독립된 서비스로 머무는 한 대중화에 명확한 벽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사용자가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기존 운영체제나 일상적인 업무 앱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못한다면, 막대한 컴퓨팅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

  1. [1]
    bbc.com(새 탭에서 열림)원문bbc.com
  2. [2]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