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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케빈 스콧 CTO, OpenAI 퇴사 위협 직원에 "동일 보수 보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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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케빈 스콧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화요일 X를 통해 샘 올트먼 해임에 반발해 사임을 예고한 OpenAI 직원들에게 기존 보수를 전액 보장하며 채용하겠다고 제안했다. 앞서 직원 600명 이상이 이사회 퇴진을 요구하며 집단 이직을 예고했다. 올트먼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가 핵심 인재를 전면 흡수할 준비를 마쳤음을 뜻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케빈 스콧 CTO, OpenAI 퇴사 위협 직원에 "동일 보수 보장" 제안
이미지: cnbc.com

OpenAI의 이사회 기습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지갑을 열고 사태 수습의 전면에 나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케빈 스콧 최고기술책임자는 화요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OpenAI 직원들에게 공개 제안을 건넸습니다. 샘 올트먼을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연구 조직에 합류하기를 원하는 직원들에게 현재와 동일한 수준의 보상을 보장하며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00명 넘는 직원에 기존 연봉 보장

이번 발언은 OpenAI 내부에서 일어난 대규모 반발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즉각적인 안전망을 제공한 셈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OpenAI 이사회가 대화 과정에서 솔직하지 못했다는 모호한 이유로 올트먼을 전격 해임하자, 그렉 브록먼 사장도 이에 항의해 회사를 떠났습니다.

이후 전체 직원의 대다수인 600명 이상의 직원이 이사회의 전원 사퇴와 올트먼의 복귀를 요구하는 서한에 서명했습니다.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로 이직하겠다고 이사회를 압박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월요일 올트먼과 브록먼이 합류해 새로운 고급 AI 연구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나델라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OpenAI의 지배구조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직원들이 기존 회사에 남든 마이크로소프트로 오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혁신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면초가에 몰린 4인의 이사회

반면 기습 해임을 감행했던 OpenAI 이사회는 완전히 궁지에 몰렸습니다.

이사회는 트위치 전 CEO인 에멧 시어를 임시 수장으로 앉히며 수습을 시도했지만 혼란을 가라앉히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현재 이사회에 남은 구성원은 일리야 수츠케버 최고과학자를 포함해 아담 디앤젤로, 타샤 맥컬리, 헬렌 토너 등 4명뿐입니다.

심지어 해임을 주도했던 핵심 인물인 일리야 수츠케버마저 월요일 X를 통해 이사회 결정에 참여한 것을 깊이 후회한다고 밝히며, 이사회 퇴진을 요구하는 직원 연명 서한에 직접 이름을 올렸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대응이 빅테크 기업 역사상 가장 영리한 위기 관리이자 사실상의 무혈입성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사회가 굴복해 올트먼이 복귀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사태를 명분 삼아 취약했던 OpenAI 지배구조를 뜯어고치고 공식적인 이사회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사회가 버티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까다로운 반독점 규제 당국의 심사 없이 세계 최고의 생성형 AI 핵심 인재들을 통째로 흡수하게 됩니다.

개발자와 기업 고객 관점에서는 단기적으로 API 운영이나 모델 로드맵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적어도 핵심 인력들이 공중분해되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본 안에서 계속 연구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은 불확실성을 크게 덜어줍니다.

결국 비영리 법인의 이상주의로 세워진 통제 장치가 상업적 현실과 정면 충돌하면서, 역설적으로 AI 주도권이 마이크로소프트 한곳으로 더욱 강하게 집중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1. [1]
    cnbc.com(새 탭에서 열림)원문cn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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