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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 쇼핑 어시스턴트 기능 출시…비교부터 결제까지

게시 확산 지수 47

마이크로소프트가 웹과 모바일 코파일럿에 '코파일럿 쇼핑'을 출시했다. 자연어 질의로 상품을 추천받고 여러 판매처 가격을 비교할 수 있으며, 슬라이더로 목표 가격을 지정해 인하 알림을 받고 앱 내에서 직접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미지: forwardfuture.com

온라인에서 고가 제품이나 전자제품을 고를 때 가장 지치는 일은 결제 자체가 아니라 여러 웹 브라우저 탭을 오가며 사양을 비교하고 후기를 뒤지는 과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번거로운 쇼핑 과정을 AI로 단번에 해결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창사 50주년을 맞아 웹과 모바일 버전 코파일럿 앱에 쇼핑 도우미 기능인 ‘코파일럿 쇼핑(Copilot Shopping)’을 정식 출시했으며, 조만간 AI 기반 데스크톱 PC에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앞서 테스팅카탈로그(TestingCatalog)의 보도로 지난달 테스트 사실이 알려진 바 있는 이 기능은, 최근 구글 검색과 오픈AI의 챗GPT가 잇따라 쇼핑 기능을 내놓은 데 맞선 대응입니다.

검색부터 결제까지 대화창 안에서 끝낸다

코파일럿 쇼핑은 제품명을 정확히 알지 못해도 자연어로 질문을 던져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피트니스 측정용으로 가장 좋은 스마트워치는 무엇인가’라거나 ‘사진을 배우려는데 필요한 장비가 무엇인가’라고 물으면, 코파일럿이 관련 제품을 시각화된 대화형 카드로 정리해 보여줍니다.

카드에는 단순 이미지뿐 아니라 제품 요약, 세부 사양, 장단점 분석, 실제 사용자 후기 요약이 함께 담깁니다.

원하는 제품을 고르면 여러 유통사의 판매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합니다. 특히 사용자가 여러 쇼핑몰 사이트를 일일이 오갈 필요 없이, 코파일럿 앱 내부에서 바로 결제까지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슬라이더로 원하는 가격 설정, 도달 시 즉시 알림

눈에 띄는 또 다른 기능은 가격 추적 시스템입니다.

코파일럿 쇼핑은 해당 제품의 과거 가격 변동 폭을 보여주며, 이용자가 슬라이더 인터페이스를 조작해 원하는 희망 구매가를 설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후 제품 가격이 설정한 목표가 이하로 떨어지면 스마트폰 등으로 알림을 보내주며, 이용자는 알림을 통해 앱에서 즉시 주문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가전이나 디지털 장비처럼 스펙 비교가 복잡한 제품을 살 때 탭을 수십 개씩 띄워둘 필요가 없어 큰 시간 절약이 됩니다. 원하는 가격을 슬라이더로 걸어두고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는 점도 실용적입니다.

다만 지금 당장 모든 결제를 맡기기에는 따져볼 대목이 있습니다. 앱 내 간편 결제는 편하지만, 교환·환불 절차나 각 쇼핑몰의 멤버십 혜택 승계, 분쟁 발생 시 책임 소재 같은 문제는 여전히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업계 차원에서는 AI 비서가 단순 정보 탐색기를 넘어 상거래의 직접적인 관문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줍니다. 구글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대화창 안에서 결제까지 끝내는 생태계를 노리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이 방식에 익숙해지면 기존 오픈마켓과 이커머스 플랫폼은 단순 물류 및 재고 공급처로 전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제품 추천부터 가격 비교, 결제까지 한자리에서 잇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설계는 매우 영리합니다. 하지만 AI가 골라준 최저가가 특정 제휴사에 치우치지 않았다는 신뢰를 사용자에게 얼마나 투명하게 증명할 수 있는지가 성패를 가를 것입니다.

출처 (2)

  1. [1]
    @Copilot(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
  2. [2]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