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업계 동향

MS '빙', AI 챗봇 인기에 힘입어 활성 사용자 1억 명 돌파

게시 확산 지수 42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챗봇 '빙 챗' 도입에 힘입어 검색 엔진 빙의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신규 프리뷰 이용자 중 3분의 1은 빙을 처음 쓰는 사용자다. 구글의 10억 명 규모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AI가 굳건했던 검색 시장 판도를 흔들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MS '빙', AI 챗봇 인기에 힘입어 활성 사용자 1억 명 돌파
이미지: trustedreviews.com

오랫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은 크롬을 다운로드하기 위해 거쳐 가는 검색창 취급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검색창에 AI 챗봇을 탑재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히기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소비자 마케팅 총괄 유수프 메디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수년간의 꾸준한 성장 끝에 Bing의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급성장의 핵심 동력은 최근 선보인 AI 챗봇 기능인 Bing Chat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Bing Chat을 사용해볼 수 있는 프리뷰를 공개한 지 한 달 만에 100만 명 이상의 새로운 테스터가 몰려들었습니다.

신규 유입 3분의 1, 구글 텃밭 흔들기

물론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거느린 구글과 단순 비교하면 1억 명이라는 숫자는 여전히 작아 보입니다. 메디 역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점유율 한 자릿수에 머무는 작은 플레이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축제 무대에 함께 설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세부 지표를 들여다보면 상황은 훨씬 고무적입니다. 새로운 Bing 프리뷰 활성 사용자 중 무려 3분의 1이 이전에 Bing을 써본 적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수많은 이용자가 AI 챗봇 기능을 경험해보기 위해 기존에 쓰던 경쟁 검색엔진(대부분 구글일 가능성이 높음)에서 넘어왔다는 의미입니다. 사용자들이 매일 진행하는 검색 횟수도 늘어나며 플랫폼 참여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고, 마이크로소프트 Edge 브라우저의 인기 상승도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Bing Chat은 검색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도구입니다. 수많은 광고성 링크와 웹페이지를 일일이 클릭하며 답을 찾던 방식에서 벗어나, 질문 하나로 정리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 바로 프리뷰를 신청해 써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산업 전반으로 보면 수십 년간 고착화되었던 검색 시장의 판도가 마침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구글이 독점해온 검색 생태계에서 점유율이 단 몇 퍼센트포인트만 이동하더라도 막대한 검색 광고 매출의 향방이 바뀌기 때문에, 경쟁사들 역시 AI 도입을 서두를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은 영리해 보입니다. 최신 AI 기술을 단순한 데모나 별도 앱으로 남겨두지 않고, 자사 검색 서비스와 브라우저의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강력한 지렛대로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호기심에 이끌려 유입된 신규 사용자 3분의 1이 장기적으로 Bing에 정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반짝 인기를 넘어 일상적인 검색 습관으로 굳어지게 만들지 못한다면, 경쟁사들이 비슷한 AI 검색 기능을 본격적으로 내놓았을 때 다시 이용자를 빼앗길 위험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출처 (1)

  1. [1]
    trustedreview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rustedreviews.com

토픽 추적ChatGPT의 Google 검색에 대한 위협

이 토픽의 소식을 최신순으로 모았습니다.

  1. 구글, 생성형 AI 검색 'SGE' 한국 포함 120개국 확대…한국어 지원 개시
  2. 구글 검색 SGE에 이미지 생성 및 초안 작성 기능 추가
  3. 구글, 10대 청소년 대상 생성형 AI 검색 개방…안전장치 대폭 강화
  4. 구글, 생성형 AI 검색 'SGE' 일본·인도로 첫 해외 확대
  5. 구글, 생성형 검색 SGE 업데이트: 긴 웹페이지 요약 및 코드 하이라이트 지원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