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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Performance Max에 생성형 AI 베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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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Performance Max 캠페인에 생성형 AI 기능을 미국 전역 광고주 대상으로 베타 출시했다. 텍스트 프롬프트로 맞춤형 광고 제목, 문구, 고유 이미지를 즉시 생성하고 배경도 수정할 수 있다. 생성된 모든 이미지에는 SynthID 기반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가 적용된다.

디지털 광고를 집행해 본 마케터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골칫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소재 제작입니다. 검색부터 배너, 동영상까지 매체마다 규격과 문구가 제각각이라, A/B 테스트를 하고 싶어도 디자이너 손이 모자라 발을 동동 구르기 일쑤였습니다.

구글이 이 번거로운 작업을 생성형 AI로 자동화합니다. 구글은 퍼포먼스 맥스(Performance Max, 이하 PMax) 캠페인에 생성형 AI 기반 광고 소재 제작 기능을 베타 버전으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모든 광고주를 대상으로 연내 순차 적용됩니다.

클릭 몇 번으로 카피와 이미지를 한 번에

PMax는 2021년 출시된 올인원 광고 상품으로, 구글 검색과 유튜브,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디스커버, 지메일, 지도까지 구글의 전 채널에 광고를 한 번에 내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성과를 내려면 각 지면에 들어갈 방대한 분량의 소재가 필수적이었습니다.

이번 기능이 적용되면 광고주는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광고 제목, 설명 문구, 라이프스타일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이전 성과 데이터를 학습해 전환율이 높을 만한 에셋을 우선 제안하는 구조입니다.

다른 기업과 이미지가 겹칠까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구글은 AI가 서로 다른 광고주에게 완전히 동일한 이미지를 생성하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소재 생성뿐 아니라 기존 이미지 편집도 지원합니다. 구글 광고 에셋 라이브러리 내에서 제품 사진의 배경을 연말 분위기의 눈 덮인 풍경으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편집 기능은 2024년 초 모든 계정에 순차 공개되며, 외주 에이전시와 브랜드가 작업물을 미리 볼 수 있는 공유용 프리뷰 기능도 곧 도입됩니다.

보안과 윤리적 문제에 대비해 생성된 모든 이미지에는 구글의 비가시성 워터마크인 신스ID(SynthID)와 오픈 표준 메타데이터가 적용됩니다. 실제 송출 전 광고주의 최종 검토와 구글의 정책 심사도 그대로 거칩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조치는 디자인 리소스가 턱없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PMax처럼 전 채널을 아우르는 캠페인은 전문 디자이너와 대행사를 둔 대형 브랜드의 전유물에 가까웠습니다. 중소 판매자는 소재 풀을 충분히 채우지 못해 광고 머신러닝의 효율을 온전히 누리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텍스트 입력 몇 줄로 이 격차를 좁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결과물의 개성이 흐려질 수 있다는 점은 명확한 한계입니다. 구글이 동일한 이미지를 만들지 않는다고 해도, 같은 기반 모델을 사용하는 이상 구도나 색감, 카피의 톤앤매너가 비슷비슷해져 소비자 입장에서 피로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마케터와 대행사의 역할은 '얼마나 많은 배너를 찍어내느냐'에서 '어떤 프롬프트로 독창적인 컨셉을 유도하고, 쏟아지는 결과물 중 무엇을 걸러내느냐'로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1. [1]
    blog.google(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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