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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클릭 한 번에 이미지 1만 장 편집하는 대량 처리 도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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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가 최대 1만 장의 이미지 배경을 한 번에 제거·교체하거나 크기를 조절하는 'Firefly Bulk Create'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개발자용 API를 묶어 비개발자도 쓰기 쉽게 만든 웹 도구로, 생성 크레딧 소모 방식으로 운영된다. PSD 내보내기는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어도비, 클릭 한 번에 이미지 1만 장 편집하는 대량 처리 도구 출시
이미지: theverge.com

이커머스 상품을 등록하거나 여러 플랫폼에 배너 광고를 집행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배경을 지우고 크기를 맞추는 단순 반복 작업의 고통을 알고 있습니다.

Adobe가 1월 13일, 이러한 노동 집약적인 제작 업무를 덜어줄 새로운 생성형 AI 도구를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최대 1만 장의 이미지를 일괄 편집할 수 있는 Firefly Bulk Create입니다.

이 도구는 개발자용으로 제공되던 여러 Firefly API를 결합해 코딩 경험이 없는 디자이너나 마케터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웹 앱 형태로 구현한 것입니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공개되었으며 크게 두 가지 기능으로 나뉩니다.

누끼 따기부터 규격 맞춤까지 일괄 처리

첫 번째 기능은 배경 제거와 교체입니다. 이용자는 로컬 컴퓨터나 Dropbox, Adobe Experience Manager에서 대량의 이미지 파일을 불러와 한 번에 배경을 지울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배경을 투명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특정 이미지로 바꾸거나 HEX 색상 코드를 지정해 단색 배경을 입힌 바리에이션을 대량으로 뽑아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현재는 PNG와 JPEG 저장을 지원하며, 향후 포토샵 PSD 파일 형식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기능은 리사이즈입니다.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광고 규격 프리셋을 제공하며, 생성형 AI가 배경을 자연스럽게 확장해 각 플랫폼 크기에 맞게 채워줍니다.

다만 초기 생성 품질에는 다소 한계가 엿보입니다. The Verge 보도에 따르면 시연 과정에서 배경 왜곡이 적지 않았으며, 전경에 있던 와인 잔이 어색하게 복제되어 뭉개지는 오류도 목격되었습니다. 단순한 상품 누끼 배경이라면 디자이너의 손을 크게 덜어주겠지만 복잡한 사진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Adobe는 이 외에도 향후 몇 주 안에 14개 언어를 지원하는 더빙 및 립싱크 도구, 템플릿 기반 InDesign 자동 편집 도구, 텍스트와 음성으로 만드는 디지털 아바타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1만 장 단위의 대량 이미지 처리는 막대한 연산 비용이 드는 만큼, 요금은 사용량 기반으로 책정됩니다. 유료 Firefly 플랜에서 제공하는 생성 크레딧을 차감하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왜 중요한가

매일 수많은 상품 컷과 플랫폼별 광고 소재를 제작해야 하는 브랜드 마케터와 쇼핑몰 운영자에게 이 도구는 즉각적인 업무 시간 단축을 가져다줍니다. 누끼 작업 대상이 단색 스튜디오 배경이라면 지금 바로 도입을 검토해 볼 만합니다.

우리는 Adobe의 이번 조치가 매우 실용적인 전략이라고 봅니다. Canva나 Adobe Express 같은 가벼운 툴들이 편리한 리사이징 기능으로 일반 사용자를 흡수해 온 상황에서, 대량 일괄 처리라는 압도적인 작업량으로 기업 고객의 이탈을 막겠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관건은 결과물의 신뢰도와 비용입니다. 생성 배경에 왜곡이 발생해 결국 디자이너가 수천 장의 결과물을 일일이 검수하고 손봐야 한다면 작업 효율은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대규모 일괄 작업 시 소모되는 크레딧 비용이 얼마나 합리적으로 책정될지도 실제 도입 확산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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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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