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탑재한 '어도비 익스프레스' 웹 버전 정식 출시
어도비는 생성형 AI 파이어플라이를 내장한 '어도비 익스프레스' 웹 버전의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무료 어도비 계정만 있으면 웹 브라우저에서 100개 이상의 언어로 이미지 생성과 영상 편집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도 곧 지원될 예정이다.
전문가용 툴인 포토샵을 켜기에는 부담스럽고, 웹에서 빠르게 카드뉴스나 포스터를 만들고 싶을 때 많은 이들이 찾던 대안이 있었습니다.
어도비(Adobe)가 이 영역을 본격 공략합니다. 어도비는 8월 16일, 생성형 AI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탑재한 '어도비 익스프레스(Adobe Express)'의 베타 테스트를 끝내고 웹 브라우저용 정식 버전을 전 세계에 출시했습니다. 모바일 버전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1년 이전 어도비 스파크(Adobe Spark)로 불렸던 익스프레스는 이미지, PDF, 간단한 영상까지 브라우저에서 다루는 올인원 디자인 툴입니다.
웹 브라우저 안으로 들어온 파이어플라이 AI
가장 큰 변화는 파이어플라이 생성형 AI 기능이 기본 도구로 결합됐다는 점입니다.
이제 사용자는 브라우저 안에서 100개 이상의 언어로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해 원하는 이미지를 손쉽게 생성하고 바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어도비에 따르면 이미 수백만 명이 익스프레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접근성도 대폭 낮췄습니다. 무료 어도비 계정(Adobe ID)만 있으면 고가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구독 없이도 웹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구독자를 위한 '익스프레스 프리미엄'도 제공됩니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의 원본 에셋을 직접 불러오고, 여러 앱 간에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링크 파일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미국 푸르덴셜 파이낸셜 측은 디자인 외 부서에 익스프레스를 제공해 반복 작업을 줄이고 전담 디자이너가 핵심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조치는 칸바(Canva)가 장악한 간편 디자인 툴 시장을 되찾아오기 위한 어도비의 승부수입니다.
소셜 미디어 운영자나 마케터, 1인 창작자처럼 가벼운 디자인 작업이 필요한 사용자라면 무료로 어도비의 생성형 AI를 웹에서 써볼 수 있는 지금이 사용해볼 만한 타이밍입니다.
어도비의 전략은 똑똑해 보입니다. 무료 진입 장벽을 낮춰 대중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전문가용 소프트웨어와 에셋을 실시간 동기화하는 기능으로 기업 및 유료 고객의 이탈을 막는 설계를 갖췄기 때문입니다. 다만 모바일 버전이 아직 출시 준비 중이라는 점은 아쉽습니다. 이동 중에 모바일로 소셜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하는 크리에이터가 많은 만큼, 모바일 앱 완성도가 경쟁의 진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 appleinsider.com(새 탭에서 열림)원문appleins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