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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AI 컴패니언 3.0' 공개: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탑재·웹 단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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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이 에이전트 기능을 대폭 강화한 'AI 컴패니언 3.0'을 발표했다. 전용 웹 인터페이스(ai.zoom.us)가 신설되어 회의 기록과 클라우드 드라이브를 검색해 후속 업무와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유료 플랜 없이 월 10달러로 단독 구독할 수도 있다. 단순 화상회의 앱을 넘어 일상 업무 전반을 관리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로 진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줌, 'AI 컴패니언 3.0' 공개: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탑재·웹 단독 지원
이미지: news.zoom.com

회의가 끝나면 창을 닫고 밀린 업무를 다시 시작해야 했던 줌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줌은 12월 15일,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를 탑재한 Zoom AI Companion 3.0을 공식 공개했습니다. 단순한 대화 요약을 넘어 회의에서 나온 논의를 실행 가능한 업무로 바로 전환해 주는 기능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요금 정책입니다. 무료 요금제인 Zoom Basic 사용자도 일부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유료 Zoom Workplace 라이선스 없이도 월 10달러에 AI Companion만 독립형으로 단독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웹 브라우저로 나온 AI 작업 공간

AI Companion 3.0은 전용 웹 인터페이스(ai.zoom.us)를 제공해 회의 화면 밖에서도 상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에이전트 검색 기능을 통해 줌 내의 회의록과 메모는 물론, 구글 드라이브와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등 연결된 외부 클라우드 저장소까지 통합 검색합니다. 지메일과 아웃룩 연동도 곧 지원될 예정입니다.

스크립트를 복사해 다른 챗봇에 붙여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회의 후속 조치 템플릿을 선택하면 할 일 목록과 팔로업 이메일 초안이 자동 작성되며, 일일 리포트 템플릿으로 하루 일과를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캔버스 형태의 작성 모드에서는 AI와 함께 문서를 편집하고 마크다운, PDF, 워드, Zoom Docs 등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맞춤형 고객에게는 여러 문서와 회의를 한꺼번에 분석하는 딥 리서치 모드도 제공됩니다.

기술적으로는 줌의 자체 모델과 오픈AI, 앤트로픽, 엔비디아 네모트론을 결합한 연합 AI 스택을 활용합니다. 엔비디아의 카리 브리스키 부사장은 네모트론이 고급 추론과 RAG를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신 데이터는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는 보안 원칙도 재확인했습니다.

앞으로는 대면 회의나 타 플랫폼 회의까지 한곳에서 받아 적는 My Notes 기능과 일상 업무를 자동 실행하는 개인 워크플로(베타)가 본격 지원될 예정입니다.

왜 중요한가

실무자 입장에서 월 10달러짜리 단독 구독 옵션은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줍니다. 회사가 비싼 엔터프라이즈 오피스 패키지를 쓰지 않더라도, 회의 후속 작업용 개인 비서로 가볍게 결제해 써볼 가치가 있습니다.

빅테크 경쟁 구도에서도 돋보이는 수싸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이나 구글 제미나이가 월 30달러 수준에 전체 번들을 강제하는 반면, 줌은 오픈소스와 상용 모델을 조합해 가격을 낮추고 단독 상품으로 틈새를 찔렀습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클라우드 환경에 연동을 의존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는 남아 있습니다. 권한 동기화나 보안 정책 문제로 외부 연동이 매끄럽지 않다면 체감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회의를 실질적인 업무 완결로 연결하려는 이번 방향성은 매우 실용적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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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zoom.com(새 탭에서 열림)원문news.z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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