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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와 우버, 피닉스서 자율주행 우버이츠 배달 시작

게시 확산 지수 31

우버와 웨이모가 미국 피닉스 메트로 지역에서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우버이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225제곱마일 이상 서비스 구역 내 주문 시 자율주행차가 매칭될 수 있으며,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트렁크를 열어 음식을 수령한다. 배달원 배송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웨이모와 우버, 피닉스서 자율주행 우버이츠 배달 시작
이미지: telematicswire.net

배달 음식을 받으러 집 밖으로 나갔는데 운전석은 텅 비어 있고 트렁크만 열려 손님을 맞이하는 장면이 미국 피닉스에서 현실이 되었습니다.

우버와 웨이모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트로 지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우버이츠 음식 배달 서비스를 공식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이미 이 지역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해 왔는데, 이번에 협력 범위를 음식 배달로까지 넓혔습니다.

배달 가능 지역은 피닉스 메트로 일대 225제곱마일 이상으로, 두 회사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주행 서비스 지역 중 가장 넓은 규모입니다.

도넛을 주문하자 달려온 무인차

초기 서비스는 챈들러, 템피, 메사 등 주요 지역의 제휴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현지 유명 식당인 프린세스 피타, 필리베르토스, 보사 도넛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해당 지역의 사용자가 우버이츠에서 주문을 넣으면, 앱에 자율주행 차량이 배달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뜹니다.

사람 배달원이 집 앞까지 직접 가져다주는 방식을 원한다면, 결제 단계에서 자율주행 배달을 거부하고 일반 배달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웨이모 차량이 배정되면 알림이 오며, 차량이 목적지에 도착한 뒤 스마트폰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 앱 지침에 따라 트렁크를 열고 음식을 꺼내면 됩니다.

왜 중요한가

사람을 태우는 로보택시에 이어 음식을 나르는 배달로의 확장은 플랫폼과 자율주행 기업 모두에게 중요한 시험대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일상에서 직접 써보는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편의성 측면에서는 아쉬운 부분도 분명합니다. 현관문 앞까지 배달해 주던 기존 라이더와 달리, 이용자가 도로변 차 앞까지 직접 걸어 나가 트렁크를 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날씨가 궂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야 하는 아파트 주민에게는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반면 플랫폼 기업의 셈법은 영리합니다. 승차 공유 호출은 출퇴근 시간에 몰리지만, 음식 배달은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에 집중됩니다. 우버 플랫폼 안에서 웨이모 차량을 승객 수송과 배달에 번갈아 투입하면 비싼 자율주행 차량의 유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이 방식의 진짜 걸림돌은 주행 성능이 아니라 차도에서 현관문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라스트 텐 피트 문제입니다. 차량이 문 앞까지 직접 들어오지 못하는 한, 단독주택이 많고 도로가 넓은 교외 중심을 벗어나 복잡한 도심으로 확장하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보입니다.

출처 (1)

  1. [1]
    telematicswire.net(새 탭에서 열림)원문telematicswire.net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