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달러 썼는데… 메타, 유명인 페르소나 AI 챗봇 서비스 종료
메타가 지난해 9월 야심 차게 선보였던 유명인 기반 AI 챗봇 서비스를 종료했다. 패리스 힐튼 등 유명 스타의 지식재산권에 수백만 달러를 투입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이제 크리에이터가 직접 AI를 제작하는 'AI 스튜디오'로 무게중심을 옮긴다.
메타가 지난해 9월 야심 차게 선보였던 유명인 기반 AI 챗봇 서비스를 종료했다. 패리스 힐튼 등 유명 스타의 지식재산권에 수백만 달러를 투입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이제 크리에이터가 직접 AI를 제작하는 'AI 스튜디오'로 무게중심을 옮긴다.
메타가 Llama 3.1 기반의 'AI 스튜디오'를 미국에 출시했다. 누구나 자신만의 AI 캐릭터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으며, 크리에이터는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분신 AI를 구축할 수 있다. 다만 메타는 이후 Muse Spark에 집중하기 위해 신규 캐릭터 생성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인터뷰에서 단 하나의 완벽한 AI를 만들려는 폐쇄형 경쟁사들을 향해 "마치 신을 창조하려는 것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기술을 독점해서는 안 되며 오픈소스와 다양성이 미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메타는 같은 날 미국에서 크리에이터용 AI 아바타 제작 도구인 AI Studio 테스트도 시작했다.
목요일, 메타는 크리에이터가 'AI Studio'로 만든 AI 캐릭터를 미국 인스타그램에서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주로 메시지 기능에 표시되며 명확히 AI 라벨이 붙는다. 초기 테스트는 약 50명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8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메타는 커넥트 행사에서 왓츠앱, 인스타그램, 메신저 전반에 적용되는 생성형 AI 기능들을 발표했다. 실시간 빙 검색이 연동된 '메타 AI' 비서와 함께 스눕독, 미스터비스트 등 유명인을 기반으로 한 28종의 AI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AI 스티커 및 이미지 편집 도구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