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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도 '챗GPT' 스타일 생성형 AI 연구 중…채용 확대

게시 확산 지수 37

팀 쿡 애플 CEO는 애플이 챗GPT와 유사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연구 중이며, 영국 내 AI 인력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낙상 감지와 아이폰 자동완성 등 기존 제품 전반에 이미 AI가 쓰이고 있음을 언급하며, 애플 역시 물밑에서 생성형 AI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공식화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 경쟁에 사활을 거는 동안 유독 조용했던 애플이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영국 런던의 배터시 발전소에 위치한 신규 영국 본사를 방문한 팀 쿡 CEO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챗GPT 스타일의 생성형 AI를 "당연히"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계와 키보드 속에 이미 숨어 있는 AI

팀 쿡은 애플이 AI 분야에서 뒤처졌다는 일각의 시선을 의식한 듯, AI가 이미 제품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애플워치의 낙상 감지, 충돌 감지, 심방세동 알림, 심전도 기능뿐만 아니라 아이폰의 자동 완성 텍스트 입력 뒤에도 모두 AI 기술이 작동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쿡은 생성형 AI 연구에 대한 소문을 공식 인정하며, 해당 분야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고 현재 수많은 프로젝트가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내 AI 인재 채용 확대

기술 개발과 더불어 팀 쿡은 영국 현지에서 AI 관련 인력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은 국가 기준으로 애플 전 세계 직원 수 3위에 해당하는 거점이며, 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개발자 생태계를 갖춘 곳입니다. 애플은 최근 영국 내에서 5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이 영국 시장에 진출한 지 40년이 되었다고 언급한 쿡은 인근 세인트 메리 가톨릭 초등학교를 방문하며 현지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왜 중요한가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당장 독립된 형태의 챗봇 앱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기존 전략을 고려할 때, 별도의 대화창보다는 차세대 시리나 사진 편집, 문서 작성 등 운영체제 기능 속에 생성형 AI를 녹여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업 측면에서는 마지막까지 신중론을 펴던 애플이 생성형 AI 참전을 공식화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간의 AI 핵심 인재 영입전이 유럽을 중심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AI를 화려한 챗봇이 아니라 낙상 감지나 심전도 같은 실용적인 안전 기능으로 정의한 팀 쿡의 화법은 매우 영리해 보입니다.

하지만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기기 전반에 생성형 기능을 발 빠르게 이식하는 상황에서, 연구 수준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보수적인 기술 대응이 자칫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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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insider.com(새 탭에서 열림)원문apple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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