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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오페라 원 R2' 개발자 베타 공개: AI 이미지 생성 및 분할 탭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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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가 '오페라 원 R2' 개발자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자체 AI 비서 아리아(Aria)의 이미지·음성 생성 및 이미지 이해 기능을 기본 내장하고, 웹페이지 내용을 질의·요약할 수 있는 컨텍스트 모드도 추가했다. 플로팅 미디어 컨트롤과 탭 분할 기능도 함께 도입됐으며 정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이미지: techcrunch.com

수십 개의 탭을 열어둔 채 백그라운드에서 음악을 듣고, 창을 계속 전환하며 일하는 이용자라면 이번 업데이트에 눈길이 갈 만합니다.

오페라는 현지시간 6월 26일 자사 브라우저의 차세대 버전인 오페라 원 R2의 개발자 베타를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테마와 디자인을 적용하는 동시에 멀티미디어 제어 기능 개편, 분할 탭 도입, 자체 AI 역량 확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떠다니는 미디어 창과 탭 흔적 기능

기존에는 사이드바에 고정되어 있던 멀티미디어 제어 기능이 화면 위에 자유롭게 띄울 수 있는 플로팅 윈도우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동영상 팝업 플레이어처럼 브라우저 위를 떠다니며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크기에 따라 재생, 일시정지, 곡 넘김, 음량 조절 등의 버튼이 맞춤형으로 표시되며 브라우저 테마 색상과도 연동됩니다.

탭 관리 측면에서는 하나의 창에서 두 개의 웹페이지를 나란히 띄워두고 작업할 수 있는 분할 탭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아크나 시그마OS 같은 최신 브라우저들이 앞서 도입해 인기를 끌었던 기능입니다.

탭을 30개 이상 열어두는 다중 작업자를 위한 세심한 기능도 들어갔습니다. 최근 닫은 탭 아래에 밑줄 형태로 흔적이 표시되며, 탭을 닫은 지 얼마나 지났는지에 따라 선의 진하기가 달라져 최근 닫은 페이지를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를 이해하는 아리아 AI

자체 AI 어시스턴트인 아리아의 기능도 통합되었습니다. 오페라가 기존 실험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해 온 이미지 생성, 음성 생성, 이미지 인식 기능이 이번 오페라 원 R2에 기본 탑재되었습니다.

여기에 페이지 컨텍스트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용자가 현재 보고 있는 웹페이지의 내용을 아리아에게 직접 질문해 특정 정보를 찾거나 요약 및 번역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오페라는 올해 말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페라 원 R2를 공식 출시할 계획입니다.

왜 중요한가

웹 브라우저의 경쟁 무대가 속도 경쟁에서 일상적인 업무 흐름을 얼마나 매끄럽게 처리해 주느냐로 완전히 이동했습니다. 화면 분할이나 플로팅 미디어 제어는 화려한 기술은 아니지만 매일 겪는 창 전환 피로를 덜어주는 데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신흥 브라우저로 완전히 갈아타기 부담스러웠던 이용자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AI를 단순히 옆에 붙은 챗봇 창으로 두지 않고, 현재 열려 있는 웹페이지의 맥락을 읽어 질문을 처리하게 만든 접근도 영리합니다. 텍스트를 복사해서 대화창에 붙여넣는 번거로운 과정을 없애야 AI가 실질적인 웹 탐색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화면 분할과 미디어 플레이어, 여기에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까지 한 브라우저에 모두 담아내면서 발생할 수 있는 메모리 점유율과 성능 저하는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일반 배포 전까지 최적화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끝내느냐가 오페라 원 R2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1. [1]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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