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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공익법인으로 지배구조 개편…비영리 이사회가 계속 통제

게시 확산 지수 47

오픈AI가 영리 부문을 공익법인(PBC)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개편안을 발표했다. 기존 비영리 모회사가 통제권을 유지하며 대주주로 남는다. AGI 개발에 필요한 천문학적 컴퓨팅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복잡한 이익 상한제 대신 표준 지분 구조를 도입했다.

오픈AI, 공익법인으로 지배구조 개편…비영리 이사회가 계속 통제
이미지: openai.com

OpenAI가 비영리 간판을 완전히 내리고 샘 올트먼이 막대한 지분을 쥐는 일반 영리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브렛 테일러 이사회 의장과 샘 올트먼 CEO는 조직 개편 계획을 발표하며, 기존 비영리 법인이 영리 부문에 대한 감독과 통제권을 계속 유지한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수익 상한제 폐지하고 공익법인으로 전환

새로운 계획의 핵심은 기존 영리 유한책임회사를 공익법인, 즉 PBC 형태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PBC는 주주의 이익뿐만 아니라 공익적 미션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기업 구조로, 앤트로픽이나 일론 머스크의 xAI도 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2019년에 도입했던 복잡한 수익 상한제는 완전히 폐지됩니다. 모든 투자자와 직원이 표준 주식을 보유하는 일반적인 자본 구조로 바뀌는 셈입니다.

올트먼은 서한을 통해 과거에는 AGI를 개발하는 단일 조직만 존재할 줄 알았기에 수익 제한이 타당했지만, 쟁쟁한 경쟁사가 넘쳐나는 지금 환경에는 맞지 않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비영리 조직은 PBC의 경영권을 쥐는 동시에, 독립 재무 자문사의 평가를 거쳐 대규모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영리 사업에서 거둔 결실을 비영리 재원으로 흡수해 의료, 교육, 과학 연구 등 공공 부문으로 환원하겠다는 계산입니다.

사법 당국의 압박과 타협

이번 방향 전환은 OpenAI의 독단적 선택이 아닙니다. 테일러 의장은 캘리포니아주와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실과의 건설적인 대화, 그리고 시민사회 리더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린 결정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올트먼 역시 초기 부엌 식탁에서 연구를 시작할 때와 달리, 현재는 모델 학습과 서비스 운영에 수천억 달러, 나아가 수조 달러 규모의 컴퓨팅 비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고성능 모델 오픈소스화와 사용자 자율성 확대를 약속하며 자본 조달의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향후 세부 실행 방안은 양대 주 법무장관실과 주요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신설된 비영리 위원들과 계속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번 조치가 규제 당국의 제동 속에서 OpenAI가 찾아낸 매우 영리하면서도 불가피한 절충안이라고 봅니다.

개발자와 일반 사용자 관점에서는 안전판이 유지된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회사가 순수 영리 기업으로 변질되어 공공성을 내팽개칠 위험을 덜었고, 올트먼이 공언한 고성능 모델 오픈소스화 같은 약속도 비영리 이사회의 감시 아래 추진될 여지가 생겼습니다.

업계 전반으로 보면, 공익 기부금으로 출발한 AI 연구소가 민간 자본으로 탈바꿈할 때 넘어야 할 법적 문턱이 얼마나 높은지 증명되었습니다. 앤트로픽에 이어 OpenAI까지 PBC를 채택하면서, 프론티어 AI 연구소의 표준 기업 모델은 사실상 PBC로 굳어졌습니다.

하지만 잠재적 위험은 여전합니다. 수조 달러를 쏟아붓는 투자자들의 수익 압박과 비영리 이사회의 인류 공헌 철학은 필연적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습니다. 2023년 올트먼 해임 사태를 불렀던 지배구조의 근본적 불안감이, 껍데기를 PBC로 바꾼다고 해서 저절로 봉합될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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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ai.com(새 탭에서 열림)원문open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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