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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GPT' 상표권 확보 추진: 특허청 패스트트랙 신청은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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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OpenAI는 모방 앱 난립을 막기 위해 'GPT' 상표권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나, 수수료 미납과 서류 부족으로 미국 특허상표청의 우선심사 청구가 기각됐다. 최종 심사까지 최소 5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며, 대중이 GPT를 고유 브랜드로 보는지 일반 기술 용어로 보는지가 관건이다.

OpenAI, 'GPT' 상표권 확보 추진: 특허청 패스트트랙 신청은 기각
이미지: techcrunch.com

ChatGPT의 전 세계적인 흥행 이후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는 ThreatGPT, MedicalGPT, DateGPT 등 무수한 모방 상표 출원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OpenAI가 'GPT' 세 글자를 상표로 확보하기 위해 신속 심사를 요청했으나 황당하게 기각당했습니다.

이유는 OpenAI 측 변호인단이 관련 수수료를 납부하지 않았고, 우선 심사를 정당화할 적절한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최소 5개월 지연

OpenAI는 지난해 12월 말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인 GPT에 대한 상표 등록을 출원했습니다.

모방 앱이 난립하자 OpenAI는 지난달 특허상표청에 신속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절차적 하자로 인해 기각되면서,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 제퍼슨 셰어에 따르면 심사 결정까지 최대 5개월이 더 걸리게 되었습니다.

심사가 재개되더라도 상표 등록을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GPT의 'T'를 구성하는 트랜스포머는 2017년 구글 연구진이 공개해 업계 전반에서 널리 쓰이는 신경망 아키텍처 명칭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IBM처럼 기술적 설명에서 출발해 상표로 인정받은 선례가 있고, OpenAI가 2018년 10월 GPT-1 출시 이후 꾸준히 사용해 왔다는 점은 유리합니다. 하지만 심사관을 통과하더라도 이의신청 기간에 다른 기업들이 대거 반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번 결정이 생성형 AI 분야의 무수한 스타트업들에게 즉각적인 경고가 된다고 봅니다. 셰어 변호사의 조언처럼 GPT는 이제 단순한 세 글자가 아니며, 신규 제품명에 이를 무단으로 차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매우 위험한 도박입니다.

업계 관점에서는 생성형 AI를 규정하는 표준 용어의 소유권을 둘러싼 다툼입니다. 영리하게도 심사가 지연되는 시간은 오히려 OpenAI에 득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대중적 인지도가 쌓여 롤렉스 같은 저명상표 지위를 확보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구글의 오픈소스 연구에 뿌리를 둔 약어를 독점하려는 시도는 경쟁사와 생태계의 거센 역풍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수십만 달러 규모의 여론조사와 길고 지루한 법적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1. [1]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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