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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Q2 실적: AI 열풍으로 순이익 61억 달러 돌파, 84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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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 135억 달러, 순이익 61억 88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843% 증가)를 기록했다. 생성형 AI 칩 수요 폭증으로 데이터센터 매출만 103억 2000만 달러에 달했다. 다음 분기 매출 전망도 160억 달러로 제시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엔비디아 Q2 실적: AI 열풍으로 순이익 61억 달러 돌파, 843% 급증
이미지: theverge.com

침체된 PC 시장 분위기와는 완전히 딴판으로 엔비디아가 생성형 AI 열풍을 막대한 현금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AI 붐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합류한 지 약 3개월 만에 엔비디아는 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는 2024 회계연도 2분기 성적표를 내놓았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 한 분기 만에 2배, 순이익 843% 폭증

엔비디아의 지난 5월 이후 분기 매출은 135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생성형 AI 칩에 대한 기록적인 수요가 PC 시장 위축으로 인한 그래픽카드 판매 부진을 완전히 지워버렸습니다.

성장의 중심은 데이터센터 부문이었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폭증한 103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3% 늘어난 61억 8,8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게이밍 부문 역시 팬데믹 시기 고점에는 못 미치지만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24억 8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체 설치 기반의 20%가 RTX 3060 이상을 사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도 160억 달러로 제시되면서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의 시간 외 주가는 8.5% 급등했습니다.

생산 역량 확대 총력과 경쟁사들의 셈법

콜렛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는 다음 분기에도 데이터센터 부문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세대 AI 칩인 GH200이 가격 미공개 상태로 2024년 중반에나 출시될 예정이어서 다음 분기 수요 역시 기존 AI 칩에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공정 주기를 단축하고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생산 용량을 늘리는 동시에 L40 GPU를 통해 다양한 워크로드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반면 인텔과 AMD는 아직 마땅한 맞대응 카드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AMD의 MI300은 일러야 4분기에 출하되어 2024년 초에 본격 배치될 예정입니다.

현재 양사 경영진은 AI 칩을 클라우드 서버에만 넣는 방식의 중요성을 다소 낮춰 말하며 PC 등 클라이언트 기기 전반에 AI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는 모든 플랫폼에 AI를 구축하겠다고 밝혔고,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 역시 향후 5년 내 모든 제품에 AI가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서비스해야 하는 기업과 개발자에게 엔비디아 하드웨어는 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핵심 자원입니다. 대규모 연산 자원에 대한 수요가 폭주하면서 높은 비용 부담과 조달 대기 시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산업 측면에서는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AI 시장의 주도권을 완전히 틀어쥐었습니다. 인텔과 AMD가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이언트 칩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려 하는 움직임은, 당장 데이터센터용 대형 AI 칩 시장에서 내세울 실물이 부족한 데 따른 방어적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우리가 보기에 엔비디아는 PC 수요 둔화에 얽매이지 않고 고수익 데이터센터 칩으로 자원을 빠르게 집중해 폭발적인 이익을 낚아채는 영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파운드리 파트너의 패키징 및 생산 용량 한계가 언제쯤 해소될지, 그리고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 열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주요 변수입니다. 적어도 AMD MI300이 대규모로 공급되기 전까지는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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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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