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TSMC 애리조나 공장서 블랙웰 AI 칩 생산 돌입
엔비디아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SMC 공장에서 블랙웰 AI GPU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패키징과 테스트 역시 주 내 기업들이 맡는다. 아울러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해 텍사스에 슈퍼컴퓨터 제조 공장을 짓고 있으며, 향후 12~15개월 내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첨단 AI 칩이 마침내 미국 본토에서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월요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TSMC 공장에서 차세대 AI GPU인 '블랙웰(Blackwell)'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패키징과 테스트 역시 애리조나 현지 기업들이 맡아 진행합니다.
애리조나서 Blackwell 생산, 텍사스선 슈퍼컴퓨터 조립
칩에 이어 완성형 컴퓨팅 시스템 제조 거점도 미국에 구축합니다. 엔비디아는 폭스콘, 위스트론과 손잡고 텍사스주에 슈퍼컴퓨터 제조 공장을 짓고 있으며, 향후 12~15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대량 생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TSMC는 지난달 미국 내 칩 생산에 1천억 달러 투자를 발표했으며, 애리조나 공장에서는 지난 1월부터 4nm 공정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2020년대 말까지 2nm 공정을 도입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생산 중인 블랙웰의 구체적인 모델명이나 올해 초 발표된 '블랙웰 울트라 GB300'이 포함되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번 결정이 단기적인 원가 절감보다는 공급망 단절 리스크에 대비한 보험 성격이 짙다고 봅니다.
인프라 확충에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붓는 빅테크 기업들에게 미국 본토 내에서 칩 생산과 슈퍼컴퓨터 조립이 이뤄진다는 점은 공급 불확실성을 덜어주는 확실한 안전판이 됩니다.
하지만 아시아 중심의 공급망을 단기간에 대체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텍사스 공장의 본격 가동까지 1년 이상 남았고, 미국 내 첨단 패키징 생태계 역시 자리 잡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당분간 전 세계 블랙웰 공급의 핵심 축은 여전히 기존 생산 거점에 머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1)
-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토픽 추적미국의 AI 칩 제조 확장
- 엔비디아, TSMC 애리조나 공장서 블랙웰 AI 칩 생산 돌입이 기사
- TSMC, 미국에 1000억 달러 추가 투자…AI 칩 공장 2곳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