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NASA, 기상·기후 오픈소스 파운데이션 모델 'Prithvi WxC' 공개
IBM과 NASA가 40년간의 지구 관측 데이터로 사전 학습한 기상·기후 AI 파운데이션 모델 'Prithvi WxC'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단순 기상 예보를 넘어 기후 데이터 해상도를 최대 12배 높이고 복잡한 대기 현상을 다각도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Prithvi WxC는 IBM과 NASA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기상 및 기후 분야 오픈소스 파운데이션 모델입니다. 가중치와 코드는 현재 허깅페이스에서 바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내일의 기온이나 강수를 맞히는 단일 목적 예측 도구가 아니라, 전 지구 시뮬레이션부터 국소 지역 분석까지 다채롭게 미세 조정할 수 있는 기반 모델입니다.
무엇을 할 수 있나
기존 기상 AI가 고정된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단일 예보 작업에만 집중했던 것과 달리, Prithvi WxC는 다양한 입력값과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변형할 수 있습니다.
기본 파운데이션 모델과 함께 특정 과학 및 산업 과제를 해결하는 미세 조정 모델 두 종도 허깅페이스에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첫 번째 미세 조정 모델은 데이터 다운스케일링을 지원합니다. 기온, 강수, 지표풍 같은 저해상도 기상 데이터를 최대 12배까지 고해상도로 변환하여 정밀한 국소 기상 예보와 장기 기후 변화 시뮬레이션을 생성합니다.
두 번째 미세 조정 모델은 대기 중력파 매개변수화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중력파는 구름 형성과 항공 난기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기존 수치 모델로는 정확히 포착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모델은 중력파 발생을 더 정밀하게 추정하여 기후 예측의 불확실성을 크게 줄여 줍니다.
실제 적용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는 실시간 레이더 데이터를 활용한 초단기 강수 예보와 15km 해상도의 전 지구 예보를 km 단위로 상세화하는 다운스케일링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아카이브에 공개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이 모델은 임의로 추출한 단 5%의 지표면 온도 데이터만으로도 전 지구 지표면 온도를 정확하게 복원해 내며 뛰어난 데이터 동화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어떻게 만들었고 어디서 써보나
Prithvi WxC는 NASA의 MERRA-2 프로젝트가 축적한 40년 치 지구 관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학습되었습니다.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국립컴퓨팅과학센터의 연산 지원을 통해 전 지구와 지역, 국소 규모를 아우르는 아키텍처를 완성했습니다.
기본 모델과 중력파 매개변수화 모델은 허깅페이스의 NASA-IBM 공식 페이지에서, 다운스케일링 모델은 허깅페이스 IBM Granite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기술 논문 역시 아카이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왜 중요한가
기후 연구자나 환경 데이터 개발자, 기후 리스크를 정밀하게 평가해야 하는 기관이라면 지금 바로 살펴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40년 치 지구 관측 데이터를 대규모로 학습시키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성능 기후 분석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IBM과 NASA가 단기 예보 점수 경쟁에 매달리는 대신, 다운스케일링이나 중력파 같은 기후 과학의 난제를 오픈소스로 풀어내는 기반을 제공한 점이 매우 영리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출처 (1)
- prnewswir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prnews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