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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렌즈, iOS 화면 검색 도입: 캡처 없이 화면 터치로 바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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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iOS용 크롬과 구글 앱에 화면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스크린샷을 찍을 필요 없이 화면에서 탭이나 드로잉 제스처로 즉시 시각 검색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렌즈 검색 결과에 복잡한 대상을 설명해 주는 AI 개요(AI Overviews)도 확대 적용된다.

구글 렌즈, iOS 화면 검색 도입: 캡처 없이 화면 터치로 바로 검색
이미지: blog.google

아이폰으로 웹서핑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옷이나 특이한 소품을 발견하면 화면을 캡처한 뒤 검색 앱에 다시 올리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결국 사진첩에는 한 번 쓰고 버릴 스크린샷만 수두룩하게 쌓이곤 했습니다.

구글이 이 불편을 덜어줄 업데이트를 내놓았습니다. 2월 19일 구글은 구글 렌즈(Google Lens)에 iOS 브라우징 화면 내 검색 기능과 생성형 AI 개요(AI Overviews)를 결합하는 두 가지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구글 렌즈를 통한 시각적 검색은 매달 200억 건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가 정보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잘한 마찰을 줄여 검색량을 더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입니다.

화면 캡처 없이 브라우저 안에서 바로 검색

첫 번째 기능은 iOS 기기에서의 화면 검색 지원입니다.

아이폰의 크롬이나 구글 앱에서 기사를 읽거나 쇼핑을 하고 영상을 보다가 더보기 메뉴를 누르면 화면을 렌즈로 검색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화면에 보이는 대상을 동그라미로 감싸거나 손가락으로 탭하기만 하면 시각 검색이 실행됩니다. 스크린샷을 찍어 저장할 필요도 없고, 다른 탭으로 이동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 기능은 이번 주부터 전 세계 iOS 크롬 및 구글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 배포됩니다. 앞으로 몇 달 안에는 데스크톱 크롬처럼 iOS 크롬 주소창에도 렌즈 아이콘이 직접 들어설 예정입니다.

사물 매칭을 넘어 독특한 이미지도 AI가 해석

두 번째 변화는 렌즈 검색 결과에 AI 오버뷰가 더 깊숙이 들어온 점입니다.

그동안 렌즈는 주로 웹에 색인된 이미지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 식물, 상품, 유명 랜드마크 등을 일치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했습니다. 데이터가 부족한 독특한 사물이나 낯선 구조는 제대로 판별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제는 고도화된 AI 모델이 결합되어 생소한 이미지의 맥락까지 파악해 줍니다. 독특한 질감의 보닛을 가진 자동차를 마주쳤을 때 렌즈로 촬영하기만 하면, 추가로 질문 텍스트를 입력하지 않아도 AI가 화면 상단에 설명과 관련 웹 문서를 요약해 보여줍니다.

이 AI 오버뷰 기능은 이번 주부터 해당 기능이 지원되는 국가의 영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며, 안드로이드와 iOS 구글 앱에 먼저 적용된 뒤 크롬 브라우저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왜 중요한가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직관적인 사용성 개선입니다. 안드로이드의 화면 검색 기능처럼 운영체제 전체를 장악할 수는 없지만, 가장 많이 쓰는 웹 브라우저 안에서 캡처 과정을 완전히 걷어냈다는 점에서 체감 효과가 큽니다.

우리가 보기에 구글의 이번 접근은 플랫폼 제약을 우회하는 현실적이고 영리한 전략입니다. iOS의 시스템 제스처를 건드릴 수 없는 한계를 크롬과 구글 앱의 메뉴 통합으로 풀어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각 검색의 성격이 '같은 제품 찾기'에서 '눈앞의 상황 해석하기'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사용자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물을 보았을 때 AI가 직접 의미를 설명해 주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 AI 오버뷰에서 지적되었던 환각 현상은 여전히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텍스트보다 해석의 여지가 넓은 이미지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낯선 물체를 설명할 때 얼마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내놓을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출처 (1)

  1. [1]
    blog.google(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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