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Feb 8 AI 행사 개최…ChatGPT 대항마 '어프렌티스 바드' 공개 전망
Google은 Feb 8 40분간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ChatGPT에 맞설 AI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LaMDA 기술 기반의 챗봇 'Apprentice Bard'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으며, 질의응답 형식의 새로운 검색 페이지와 정교한 답변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ChatGPT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모든 시선은 검색 시장의 절대 강자인 Google이 언제 반격에 나설지에 쏠려 있었습니다.
Google이 마침내 침묵을 깼습니다. 2월 8일 YouTube를 통해 40분간 진행되는 온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ChatGPT에 맞설 차세대 AI 기술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코드 레드와 Apprentice Bard의 등장
OpenAI의 독주에 위기감을 느낀 Google은 내부적으로 '코드 레드'를 발령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Google이 준비 중인 핵심 대항마는 'Apprentice Bard'라는 이름의 챗봇입니다. 이 서비스는 Google의 독자적인 대화형 AI 기술인 LaMDA를 기반으로 구동됩니다.
Apprentice Bard는 답변의 정확도와 속도 면에서 ChatGPT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특정 주제에 대한 상세한 답변은 물론, 호텔 및 식당 추천이나 의료 진단 보조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검색 포털의 변화입니다. Google은 기존의 웹페이지 링크 목록 대신 질의응답 형태로 자연스러운 답변을 먼저 보여주는 새로운 검색 화면을 내부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왜 중요한가
일반 사용자에게 이번 행사는 20년 넘게 이어져 온 검색 경험이 통째로 바뀌는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식 출시 전까지는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형태일 가능성이 높아, 당장 모든 사용자가 써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관점에서는 검색 패권을 지키기 위한 절대적인 방어전입니다. Microsoft가 자사 검색 엔진 Bing에 ChatGPT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핵심 수익원인 검색 광고 시장을 지키기 위해 Google이 급박하게 전선에 뛰어든 셈입니다.
우리가 보기에 Google의 이번 발표는 다소 쫓기듯 마련된 인상이 짙습니다. LaMDA와 같은 원천 기술은 진작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검색 광고 모델 훼손과 오답 리스크를 우려해 상용화를 미루다가 OpenAI에 주도권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기술력 자체는 뛰어나겠지만, 챗봇이 쏟아낼 환각 현상을 어떻게 제어하고 기존 비즈니스와 조화시킬지가 성패를 가를 것입니다.
출처 (1)
- techtime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