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 코파일럿, VS Code용 에이전트 모드 출시…MCP 지원 및 Pro+ 신설
GitHub는 모든 VS Code 사용자를 대상으로 코파일럿 에이전트 모드와 MCP 지원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여러 파일 수정과 터미널 명령 실행, 오류 자체 수정을 자율 수행한다. 월 39달러의 개인용 Pro+ 구독제도 함께 선보였다.
지금까지 개발자에게 AI 코딩 도구는 몇 글자를 치면 다음 줄을 채워주는 고성능 자동완성에 가까웠습니다.
모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50주년을 맞아 GitHub는 VS Code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코파일럿 에이전트 모드와 MCP 지원을 순차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화창에 머물던 코파일럿이 직접 손발을 움직이는 자율 에이전트로 진화한 셈입니다.
에이전트 모드는 자연어 명령 하나로 작업 공간 내 관련 파일을 스스로 찾아내고 여러 파일의 코드를 동시에 수정합니다. 터미널 명령 실행을 제안하고, 런타임 오류가 발생하면 에러 로그를 분석해 코드를 스스로 고치는 자가 복구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Claude 3.7 Sonnet을 적용했을 때 SWE-bench Verified에서 56.0%의 정답률을 기록했으며, 사티아 나델라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제품인 BASIC을 한 번에 복원하는 데모를 선보였습니다.
MCP 생태계 수용과 멀티 모델, 그리고 Pro+ 구독제
실제 개발 현장에서는 코드 파일 바깥의 맥락이 필수적입니다. GitHub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능을 위한 USB 포트로 불리는 MCP 규격을 공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에이전트 모드는 MCP를 통해 외부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살피거나 웹 검색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GitHub는 로컬용 GitHub MCP 서버도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저장소 검색과 이슈 관리, PR 생성 같은 플랫폼 작업까지 에이전트가 직접 처리하도록 열어두었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모델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Claude 3.5와 Claude 3.7 Sonnet(사고 모드 포함), Google Gemini 2.0 Flash, OpenAI o3-mini가 정식 지원됩니다. 기존 기본 모델은 무제한 이용이 유지되지만, 첨단 모델을 호출할 때는 프리미엄 요청 한도가 차감됩니다.
일반 Copilot Pro 사용자는 매월 300회, Business는 300회, Enterprise는 1000회의 프리미엄 요청을 받습니다. 더 많은 사용량을 원하는 개인 개발자를 위해 월 39달러짜리 Pro+ 플랜도 신설되었습니다. 매월 1500회의 프리미엄 요청과 GPT-4.5 접근 권한이 포함되며, 초과 사용 시 요청당 0.04달러부터 종량제 결제가 가능합니다.
왜 중요한가
최근 독립형 AI 에디터들이 터미널 제어와 다중 파일 수정을 앞세워 빠르게 점유율을 넓혀가던 상황이었습니다. GitHub가 가장 널리 쓰이는 VS Code 본진에 에이전트 모드를 이식하면서, 개발자들이 굳이 다른 도구로 갈아탈 유인이 크게 줄었습니다.
독자 규격을 고집하지 않고 오픈 표준인 MCP를 발 빠르게 수용한 점은 매우 현명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이미 커뮤니티에 구축된 수백 개의 MCP 도구를 즉시 활용할 수 있어 확장성 면에서 경쟁자들을 단숨에 따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월 39달러의 Pro+ 신설과 프리미엄 요청 한도 설정은 복잡한 추론 모델의 높은 운영 비용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일반적인 코딩에는 기본 제공량으로도 충분하겠지만, Claude 3.7 같은 최상위 모델에 프로젝트 전체를 맡기려는 파워 유저라면 비용 부담을 꼼꼼히 계산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1)
- github.blog(새 탭에서 열림)원문github.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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