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 티저 공개…8월 6일 공개
오픈AI의 투자를 받은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가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2024년 8월 6일 정식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개선된 관절 구조와 최대 150Nm 토크 스펙 등이 담겼다.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테이블 위의 사과를 집어 건네던 휴머노이드 로봇 Figure 01의 후속작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OpenAI와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지난 2월 6억 7,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Figure)가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인 'Figure 02'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2024년 8월 6일 공식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창업자 브렛 애드콕(Brett Adcock)은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Figure 02를 가리켜 "지구상에서 가장 진보된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밝혔습니다.
티저 영상에 담긴 하드웨어 단서
공개된 영상은 전체 외형 대신 새로 설계된 관절과 사지의 디테일을 클로즈업해 보여주는 데 집중했습니다.
로봇 본체에는 유연한 메시 소재로 보이는 외장이 적용되었으며, 최대 150Nm(뉴턴미터) 토크 등급과 최대 195도에 달하는 관절 가동 범위(ROM) 등의 핵심 수치가 화면에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무거운 물품을 다루거나 작업 반경을 넓히는 데 필요한 물리적 성능이 대폭 보강되었음을 시사합니다.
피규어는 2022년 설립된 이후 CTO 제리 프랫을 포함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단 6개월 만에 1세대 풀스케일 로봇을 완성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BMW 제조 공장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실제 자동차 조립 현장 투입을 준비해 왔습니다.
기존 Figure 01이 OpenAI의 비전 모델 GPT-4V를 탑재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신형 Figure 02에는 반응 속도가 크게 개선된 최신 GPT-4o나 GPT-4o mini가 시각 및 동작 제어 두뇌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 중요한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경쟁 축이 단순 연구 단계에서 실제 산업 현장의 상용화로 완전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제조업과 물류 현장을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이번 Figure 02의 구체적인 하드웨어 성능을 주의 깊게 살펴볼 가치가 있습니다. 향상된 토크와 관절 유연성이 입증된다면, BMW 공장과 같은 실전 환경에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점에서는 테슬라 옵티머스(Optimus)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가 윤곽을 드러낸 셈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전 세계적으로 100억 대 이상의 로봇 수요를 언급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아틀라스를 완전 전동식으로 개편하는 상황에서, 피규어는 '로봇 몸체는 자체 제작하고 두뇌는 OpenAI, 훈련 인프라는 엔비디아에 맡기는' 기민한 생태계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협업 모델이 매우 현명하다고 보지만, 영상 속 멋진 연출과 24시간 가동되어야 하는 실제 생산 라인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8월 6일 공개 행사에서 Figure가 증명해야 할 핵심은 화려한 제원이 아니라, 현장 작업에서 발생하는 마모와 오류를 견뎌낼 수 있는 양산 수준의 내구성과 안전성입니다.
출처 (1)
- venturebea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venturebe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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