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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 고 투팍 AI 음성 사용한 디스곡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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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는 고 투팍 샤커(Tupac Shakur) 유산 관리 측의 소송 경고를 받은 뒤 X 계정에서 디스곡 'Taylor Made'를 삭제했다. 이 곡은 AI로 투팍의 목소리를 무단 복제해 논란이 됐다. 주류 음악계의 AI 음성 복제 기술 오용이 결국 법적 한계에 부딪힌 대표적 사례다.

드레이크, 고 투팍 AI 음성 사용한 디스곡 삭제
이미지: theverge.com

고인이 된 힙합 전설의 목소리를 AI로 불러낸 시도는 결국 법적 경고 앞에 멈춰 섰습니다.

4월 19일, Drake는 래퍼 Kendrick Lamar를 겨냥한 디스곡 'Taylor Made'를 자신의 X 계정에 공개했습니다. Lamar가 평소 존경을 표해 온 Tupac Shakur와 Snoop Dogg의 목소리를 AI로 복제해 곡에 삽입한 것입니다.

변호인단의 24시간 통보에 결국 삭제

Tupac의 유산 관리 전문 변호인단은 즉각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Drake에게 24시간 이내에 해당 곡을 삭제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통보했고, 결국 Drake는 X에서 게시물을 내렸습니다.

이 곡은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식 발매되지는 않아 Drake가 직접적인 수익을 올렸는지는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곡은 이미 인터넷 전역으로 퍼져나갔으며, 주류 음악가가 동료 아티스트들이 위협으로 여기는 AI 기술을 직접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사건은 톱스타라 할지라도 고인의 목소리를 무단 복제해 활용할 경우 즉각적인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선례를 남겼습니다. 그동안 팬들의 장난 수준에 머물렀던 AI 커버곡과 달리, 상업적 경쟁 한가운데서 AI 음성이 무기로 쓰였을 때 권리자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여준 사례입니다.

유산 관리 측의 신속한 조치는 현명했다고 판단됩니다. 음성 복제 기술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 상황에서, 인격권과 퍼블리시티권을 둘러싼 음악계의 법적 공방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1. [1]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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