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 클로드,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서 정식 출시
Anthropic은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애저)에서 클로드 모델을 정식 출시했다. 기업은 기존 애저 인증 및 거버넌스 환경 그대로 클로드 오퍼스 4.8과 하이쿠 4.5를 호출할 수 있다. 엔비디아 GB300 GPU 기반으로 구동되며 비용은 애저 엔터프라이즈 약정에서 차감된다.

많은 기업 개발팀이 현업에서 가장 도입하고 싶어 하는 모델이 Claude라 하더라도, 보안 규정과 조달 절차, 클라우드 비용 정산 문제 때문에 도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Anthropic은 Claude 모델이 Azure 기반의 Microsoft Foundry에서 정식 출시(GA)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Azure 계약과 보안 체계 그대로 사용
이번 조치로 기업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Azure 환경 내에서 Claude를 바로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Azure 계정 인증, 네트워크 보안, 거버넌스 통제 체계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실제 추론 인프라는 Anthropic이 운영하며 데이터 처리자 역할을 수행하지만, 데이터 보관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조직을 위해 미국 데이터 존 옵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재무 및 조달 부서 입장에서도 이점이 큽니다. 청구서는 단일 Azure 청구서로 통합되며, Microsoft 기업 계약(EA)을 체결한 적격 고객은 기존에 약정한 Azure 크레딧에서 Claude 사용 요금을 차감할 수 있습니다.
배포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Azure의 통합 거버넌스와 결제 연동이 핵심이라면 Azure 호스팅 방식을, 최신 API 기능 전반이나 Azure에 아직 올라오지 않은 모델을 먼저 써야 한다면 Anthropic 호스팅 방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향후 두 환경 간의 기능 격차는 좁혀질 예정입니다.
GB300 GPU 기반, Opus 4.8과 Haiku 4.5 동시 지원
초기 지원 모델은 최상위 추론 성능의 Claude Opus 4.8과 가벼운 Claude Haiku 4.5 두 가지입니다.
두 모델 모두 Messages API를 통해 제공되며 프롬프트 캐싱(Prompt Caching)과 확장 사고(Extended Thinking) 기능을 지원합니다. 인프라 하부에는 NVIDIA의 GB300 GPU가 투입되었습니다.
초기 고객들의 사용 지표도 구체적입니다. NVIDIA는 내부 엔지니어링 팀이 매일 Claude 기반 자율 AI 에이전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테스트 자동화 도구 Momentic은 Azure Foundry 환경에서 분당 수백만 토큰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관련 분야에서는 기존에 200인일이 걸리던 안전성 분석을 단 하루 만에 단축한 사례도 나왔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번 발표가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의 채택 흐름을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봅니다.
기업 사용자 입장에서는 Claude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계약 및 컴플라이언스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되었습니다. 번거로운 신규 벤더 심사 없이 기존에 선결제해 둔 Azure 약정 금액을 소진하면서 최고 수준의 코딩 및 추론 모델을 곧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시장 경쟁 관점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 전략이 돋보입니다. OpenAI와의 깊은 협력 관계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Foundry를 철저히 중립적인 인프라 허브로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구글의 투자를 받은 Anthropic의 최신 모델을 최첨단 GB300 인프라에 얹어 판매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가 자사 클라우드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셈입니다.
당장은 Azure 호스팅 버전이 Anthropic 직영 API보다 기능 업데이트 속도 면에서 다소 늦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지만, 규제와 보안이 최우선인 대기업 엔지니어링 조직에는 지금 당장 검토할 가치가 충분한 선택지입니다.
출처 (1)
- claud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clau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