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업계 동향

애플, 차세대 M4 칩 공개:신형 아이패드 프로 탑재 및 AI 처리 가속

게시 확산 지수 41

애플이 2세대 3나노 공정 기반의 M4 칩을 발표하고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최초 탑재했다. 역대 가장 빠른 뉴럴 엔진을 내장해 현재 출시된 AI PC보다 뛰어난 연산 속도를 내세운다.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까지 더해 온디바이스 AI 환경을 한층 끌어올렸다.

애플, 차세대 M4 칩 공개:신형 아이패드 프로 탑재 및 AI 처리 가속
이미지: apple.com

애플이 차세대 실리콘을 Mac이 아닌 태블릿에 먼저 얹는 이례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애플은 2세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최신 M4 칩을 발표하고 신형 iPad Pro에 탑재했습니다.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280억 개 트랜지스터

M4는 28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해 역대 가장 얇은 두께로 설계된 신형 iPad Pro의 폼팩터를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CPU는 최대 4개의 성능 코어와 6개의 효율 코어로 이루어진 최대 10코어 구성입니다. 이전 M2 탑재 iPad Pro 대비 CPU 성능이 최대 1.5배 빨라졌습니다.

전력 대 성능비는 더 극적입니다. 애플의 측정치에 따르면 M4는 M2와 동일한 성능을 단 절반의 전력으로 낼 수 있으며, 최신 슬림형 PC 노트북 칩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의 전력만으로 같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10코어 GPU는 M3 계열의 그래픽 아키텍처를 이어받아 다이내믹 캐싱과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 메시 셰이딩을 iPad 최초로 지원합니다. Octane 같은 전문 앱의 3D 렌더링 속도는 M2 대비 최대 4배 향상되었습니다.

여기에 2개의 OLED 패널을 결합한 울트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구동하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디스플레이 엔진이 들어갔고, 미디어 엔진에는 AV1 하드웨어 가속이 처음으로 추가되었습니다.

AI PC 진영을 겨냥한 38 TOPS NPU

핵심 관전 포인트는 단연 초당 38조 회 연산이 가능한 뉴럴 엔진입니다.

이 수치는 A11 Bionic에 탑재됐던 최초의 뉴럴 엔진보다 무려 60배 빠른 속도입니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출시된 어떤 AI PC의 NPU보다 강력하다고 직접 못을 박았습니다.

이를 통해 Final Cut Pro에서 4K 영상 속 피사체를 터치 한 번으로 배경에서 분리해 내거나, StaffPad에서 연주되는 피아노 소리를 실시간으로 듣고 악보를 자동 생성하는 등 고부하 추론 작업을 기기 내에서 처리합니다.

왜 중요한가

Mac을 건너뛰고 iPad Pro로 M4를 데뷔시킨 것은 다분히 전략적인 수싸움입니다.

윈도우 진영과 퀄컴이 AI PC를 앞세워 공세를 펼치는 시점에, 애플은 가장 얇고 전력 제약이 심한 태블릿 폼팩터에서조차 상대 칩셋을 압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습니다.

영상 편집이나 3D 렌더링 같은 무거운 워크플로를 다루는 전문가라면 확실한 속도 체감과 전력 효율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콘텐츠 소비나 문서 작업 용도라면 성능은 이미 차고 넘칩니다.

결국 문제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있다고 봅니다. 데스크톱을 뛰어넘는 연산력과 38 TOPS NPU를 갖춰 놓았더라도, iPadOS의 멀티태스킹과 파일 관리 한계가 그대로라면 사용자가 이 막강한 실리콘을 제대로 써먹기는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출처 (1)

  1. [1]
    appl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apple.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