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올가을 차세대 알렉사 하드웨어 출시 예고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알렉사 플러스'에 맞춘 신형 기기 라인업을 올가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알렉사 플러스는 프라임 구독에 포함되며, 새 하드웨어는 화면 중심의 인터랙션을 대폭 강조할 예정이다.

아마존이 알렉사의 AI 두뇌 교체에 이어 하드웨어 외형까지 대대적으로 손봅니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올가을 출시를 목표로 "매우 아름다운 완전히 새로운 기기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공개된 AI 기반 음성 비서 '알렉사 플러스'에 맞춰 설계됩니다.
화면 중심의 하드웨어 변화 예고
아마존은 지난 수요일 한층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우버 호출이나 콘서트 티켓 예매를 처리하는 알렉사 플러스를 발표했습니다. 월 19.99달러의 구독형 서비스지만 프라임 회원에게는 무료로 포함되며, 구형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존 에코 기기에서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재시 CEO는 구체적인 하드웨어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2023년 디바이스 부문 수장으로 합류한 파노스 파네이가 평소 "화면의 가치를 절대적으로 믿는다"고 강조해 온 만큼, 작년 21인치 에코 쇼에 이어 올가을에도 디스플레이 중심의 신제품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왜 중요한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새 기기를 급하게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프라임 회원이라면 기존에 쓰던 에코 스피커로도 알렉사 플러스의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월 20달러 수준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프라임 혜택으로 묶어 구독자를 지키고, 하드웨어 전문가 파네이의 손을 거쳐 기기를 고급화하려는 전략은 영리해 보입니다. 다만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단순히 디자인이 예뻐지거나 화면이 커지는 것만으로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를 끌어낼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출처 (1)
-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