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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프, 이용자 리뷰·사진 엮어 만든 AI 맛집 소개 영상 iOS에 도입

게시 확산 지수 35

옐프는 미국 전역 iOS 앱 홈 피드에 AI 기반 식당 소개 숏폼 영상을 도입했다. 오픈AI로 대본을 쓰고 일레븐랩스 음성과 아마존 자막을 입혀 리뷰를 영상으로 엮어낸다. 현재 업주의 사전 검토나 이용자의 사진 제외 옵션은 지원되지 않는다.

옐프, 이용자 리뷰·사진 엮어 만든 AI 맛집 소개 영상 iOS에 도입
이미지: theverge.com

미국의 대표적인 지역 리뷰 플랫폼 Yelp가 사용자가 올린 사진과 리뷰를 인공지능으로 엮어 숏폼 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미국 전역의 iOS 사용자에게 선보였습니다.

이 기능은 식당, 카페, 술집 등의 리뷰 내용을 요약해 대본을 쓰고, 사용자들이 올린 현장 사진과 영상을 교차 편집해 틱톡 스타일의 수직 피드로 보여줍니다.

여러 생성형 AI를 결합한 파이프라인

Yelp는 완제품 영상을 만들기 위해 여러 전문 AI 도구를 연결해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습니다.

먼저 OpenAI의 대형 언어 모델이 고객들의 리뷰를 종합 분석해 핵심 포인트를 추출하고, 내레이션 대본 작성과 교정 작업을 맡습니다.

대본이 완성되면 일레븐랩스(ElevenLabs)의 AI 음성 기술로 자연스러운 나레이션을 입히고, 아마존 트랜스크라이브(Amazon Transcribe)를 통해 화면 자막을 싱크에 맞춰 생성합니다.

Yelp의 최고제품책임자 크레이그 살다냐는 충분한 리뷰와 사진이 쌓인 매장을 중심으로 가능한 한 많은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매장당 동시에 활성화되는 영상은 하나로 제한되며, 일정 주기로 새롭게 업데이트됩니다.

업주는 사전 확인 불가, 이용자는 제외 권한 없어

하지만 완전 자동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제권 문제는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현재 식당 업주들은 AI 영상이 생성되기 전 미리 검토할 수 없으며, 영상이 제작되어 피드에 노출될 때도 별도 알림을 받지 못합니다.

또한 일반 사용자 역시 자신이 공유한 사진이나 짧은 클립 영상이 AI 제작물에 쓰이지 않도록 거부(opt-out)할 수 있는 옵션이 없습니다.

Yelp 측은 영상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우측 상단 메뉴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플랫폼 차원에서도 대규모 정기 감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Yelp의 이번 시도가 틱톡과 릴스에 빼앗긴 젊은 세대의 시선을 되찾기 위한 매우 영리한 자구책인 동시에, 적잖은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고 봅니다.

Yelp가 가진 최고의 자산은 수년간 쌓인 방대한 실제 방문 리뷰와 사진입니다. 하지만 긴 텍스트를 읽지 않는 최근 검색 트렌드 속에서, 저비용으로 이를 숏폼 영상 콘텐츠로 재가공해 낸 것은 기존 자산을 극대화한 영리한 접근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진 수십 장을 넘겨보는 대신 몇 초 만에 식당의 분위기와 대표 메뉴를 파악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신뢰성과 권리 문제입니다. 자영업자의 생계가 걸린 매장 소개 영상을 AI가 자의적으로 요약하면서 사전 확인조차 허용하지 않는 점은 치명적인 오류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창작물을 동의 철회 권한 없이 플랫폼의 트래픽 유치용 콘텐츠로 무단 활용한다는 비판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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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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