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앤트로픽에 최후통첩: 금요일까지 클로드 군사 제한 해제 요구
피트 헥세스 미 국방장관은 앤트로픽에 금요일까지 클로드 모델의 군사적 이용 제한을 풀 것을 요구하며 국방물자생산법 발동이나 거래 중단을 경고했다. 앤트로픽은 대량 감시와 자율 무기 사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클로드는 군 기밀 시스템에 쓰이는 유일한 AI로, 펜타곤은 Grok이나 Gemini 등 대체재를 검토 중이다.
피트 헥세스 미 국방장관은 앤트로픽에 금요일까지 클로드 모델의 군사적 이용 제한을 풀 것을 요구하며 국방물자생산법 발동이나 거래 중단을 경고했다. 앤트로픽은 대량 감시와 자율 무기 사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클로드는 군 기밀 시스템에 쓰이는 유일한 AI로, 펜타곤은 Grok이나 Gemini 등 대체재를 검토 중이다.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앤트로픽이 완전 자율 무기와 대규모 감시에 자사 AI 모델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자 AI 도구 사용 중단을 위협하고 나섰다. 군 관계자는 앤트로픽을 가장 ‘이념적인’ 기업으로 비판했으나, 클로드의 성능이 경쟁사보다 앞서 있어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미군이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 당시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실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AI 모델의 자유로운 군사적 활용을 원하지만, 안전성을 중시하는 앤트로픽은 제한 조항을 고수하며 양측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팰런티어 CEO 알렉스 카프가 인터뷰에서 AI 감시 체제에 큰 위험이 따르더라도 미국이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를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주도권을 잃으면 시민들의 권리가 훨씬 더 줄어들 것이라며 기술 패권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월요일 공개된 규제 공시에 따르면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이끄는 헤ッジ펀드가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의 풋옵션을 10억 달러 이상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버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AI 열풍을 닷컴 버블에 비유하며 경고했고, 팔란티어 CEO는 가장 돈을 잘 버는 두 회사를 공매도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반박했다.
앤트로픽과 팔란티어가 AWS와 손잡고 Claude 3 및 3.5 모델을 미국 정보와 국방 기관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DISA IL6 인증을 받은 보안 환경과 Palantir AIP를 통해 기밀 데이터를 분석하며, Claude가 정부 기밀 업무 환경에 도입되는 첫 사례다.
팔란티어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미국 국방 및 정보 커뮤니티의 기밀·최고 기밀 클라우드에 Azure OpenAI 서비스와 GPT-4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팔란티어 AIP와 통합해 군수와 작전 계획 등 핵심 안보 업무의 AI 활용을 지원한다.
외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2026년까지 수천 대의 저비용 자율 무인기를 배치하는 '레플리케이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800여 개 군사 AI 과제가 진행되면서 완전 자율 치명 무기의 도입 결정을 둘러싼 압박도 커지고 있다.
팔란티어는 군사용 AI 플랫폼 AIP를 공개하며, 지휘관이 챗봇을 통해 정찰 드론을 띄우고 적 전차를 타격할 작전 계획을 자동 생성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기밀 네트워크에서 오픈소스 대형 언어 모델을 제어할 가드레일을 강조했으나, 환각 위험이 있는 AI를 전장에 투입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