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 라인업 발표…MS·알파벳 경영진 AI 미래 논의
테크크런치가 디스럽트 2025 메인 무대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CTO 케빈 스콧, 알파벳 Astro Teller 등 주요 빅테크 리더들이 연사로 나서 프론티어 AI 모델과 소비재 AI 등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10월 2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인공지능 열풍 이후 수많은 테크 콘퍼런스가 비슷한 화두를 반복해 왔지만, 올해 샌프란시스코 메인 무대에 오를 면면은 꽤나 다채롭습니다.
테크크런치는 ‘TechCrunch Disrupt 2025’의 메인 무대 전체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행사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리며, 5개 무대에서 20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됩니다. 총상금 10만 달러가 걸린 대표 스타트업 피칭 대회인 ‘스타트업 배틀필드 200’도 함께 열립니다.
빅테크 사령탑부터 맞춤형 전기 트럭 공개까지
올해 메인 무대에는 빅테크 핵심 기술 책임자부터 하드웨어 신생 기업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포진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케빈 스콧 CTO는 최전선 모델과 개발자 도구가 바꾸는 업무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알파벳 문샷 부문 X를 이끄는 아스트로 텔러는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파격적인 AI 투자를 설명합니다. 넷플릭스 CTO 엘리자베스 스톤과 웨이모 공동 CEO 테케드라 마와카나도 무대에 올라 각각 스트리밍과 자율주행 상용화의 현실적인 장벽을 짚을 예정입니다.
현장에서의 실물 공개도 예고되었습니다.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오토는 무대에서 완전 맞춤형 전기 트럭을 세계 최초로 선보입니다. 직설적인 화법으로 유명한 비노드 코슬라를 비롯해 세쿼이아의 롤로프 보타, 유명 투자자 엘라드 길 등 벤처 거물들도 대거 참여합니다. NBA 챔피언 출신 트리스탄 톰슨이 창업한 스포츠 분석 AI 플랫폼 트레이시AI의 발표도 눈길을 끕니다.
왜 중요한가
초기 창업자와 개발자에게 이번 무대는 거대 담론을 넘어 벤처 자금의 실제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에일린 리와 커스틴 그린 같은 베테랑 투자자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배틀필드를 통해, 현재 투자 시장이 요구하는 진짜 생존 기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산업 전체 관점에서 보면 기초 모델 중심의 과열된 분위기에서 현실 세계의 구체적인 구현으로 초점이 이동했음을 보여줍니다. 자율주행의 사회적 신뢰, 실제 운행될 맞춤형 하드웨어, Z세대 상거래 등 지능 기술이 물리적 자산이나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하는 양상이 뚜렷합니다.
우리는 주최 측이 빅테크 전략 발표와 거침없는 VC 토론, 실물 하드웨어 공개를 촘촘히 엮어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뜬구름 잡는 담론 대신 실질적인 성과와 신제품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기술 생태계가 다음 성장 국면으로 차분히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출처 (1)
-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