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생성형 AI 광고 도구 및 프로그래머틱 광고 플랫폼 출시
스포티파이가 목요일 광고 관리 도구에 생성형 AI를 도입해 미국과 캐나다의 광고주가 무료로 스크립트와 음성 나레이션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실시간 경매로 광고를 집행하는 플랫폼 '스포티파이 애드 익스체인지(SAX)'를 선보이며 광고 비즈니스 확장에 나섰다.

음악 중간에 흘러나오는 오디오 광고를 이제 사람이 녹음하지 않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서 생성형 AI 기반 광고 제작 도구와 프로그래머틱 광고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애드 익스체인지(SAX)'를 공개했습니다.
무료로 원고 쓰고 목소리 입히는 생성형 AI
오디오 광고는 시각 광고와 달리 성우를 섭외하고 녹음실을 잡아야 해 제작 진입 장벽이 높았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고 관리자 도구에 생성형 AI를 도입했습니다. 마케터가 광고 대본을 작성하고 AI 보이스오버 음성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 기능은 미국과 캐나다에 먼저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선보인 SAX는 로그인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경매를 통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거래소입니다. 구글의 Display & Video 360, 매그나이트,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손을 잡았으며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인도, 브라질 등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됩니다. 음악 내 오디오와 비디오 광고부터 지원하며 팟캐스트 지원도 준비 중입니다.
스포티파이는 화면을 보지 않고도 하루 종일 스트리밍을 켜두는 Z세대 이용자가 2억 5,1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제작 비용을 사실상 0원으로 낮추면서, 그동안 예산 문제로 라디오나 오디오 광고를 엄두도 내지 못했던 중소 브랜드들이 대거 유입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더불어 폐쇄적이었던 오디오 광고 지면을 구글 등 외부 프로그래머틱 생태계와 연결하면서, 스포티파이는 소셜 미디어나 검색 광고로 쏠리던 마케팅 예산을 자사 플랫폼으로 끌어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다만 품질 관리가 관건입니다. 귀에 밀착해 듣는 이어폰 환경의 특성상, 기계적인 AI 목소리 광고가 반복 노출될 경우 청취자의 피로도와 거부감이 시각 광고보다 훨씬 빠르게 커질 수 있습니다.
출처 (1)
-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