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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2023년 '올해의 CEO'로 오픈AI 샘 올트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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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가 오픈AI의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을 2023년 '올해의 CEO'로 선정했다. 전격 해임과 5일 만의 극적 복귀를 겪은 올트먼은 챗GPT 출시 1년 만에 오픈AI를 800억 달러 가치의 기업으로 이끌며 생성형 AI 혁명의 중심 인물임을 입증했다.

타임지, 2023년 '올해의 CEO'로 오픈AI 샘 올트먼 선정
이미지: time.com

지난 추수감사절, Sam Altman 은 여느 때처럼 고향 세인트루이스로 향하지 못했습니다.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회사의 통제권을 두고 벌인 치열한 전투 직후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나파밸리 목장에서 하이킹을 하고, 자신을 해임했다가 5일 만에 복직시킨 이사회 멤버와 저녁을 먹은 뒤, 집에서 채식 파스타를 만들고 음악을 틀며 약혼자와 와인을 마셨습니다. Altman 본인 표현대로 10점 만점에 10점짜리 미친 사건을 겪은 직후였습니다.

이 극적인 복귀극이 마무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Sam Altman 을 2023년 올해의 CEO로 선정했습니다.

5일간의 드라마와 드러난 이면

11월 17일, OpenAI 의 비영리 이사회는 명확한 설명도 없이 Altman 을 전격 해임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사태는 드라마보다 더 비현실적이었습니다. 직원 700여 명이 집단 퇴사를 결의하며 들고일어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원 영입 의사를 밝혔으며, 임시 CEO 가 이틀 연속 바뀌는 혼란 끝에 이사회가 개편되면서 Altman 은 승리했습니다.

전 구글 CEO Eric Schmidt 는 스티브 잡스 같은 인물을 해고할 수는 없다고 두둔했지만, 타임이 취재한 20여 명의 전·현직 동료들이 전한 Altman 의 모습은 훨씬 복잡합니다.

연구원들과 투자자들을 하나의 비전으로 결집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는 반면, 수년간 함께 일한 관계자들은 그가 사람의 심리를 교묘히 조종하고 권력을 집중시키기 위해 상대방의 비위를 맞추며 사실을 왜곡하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악인은 아니지만 극단적으로 권력을 추구하는 성향이 뚜렷하다는 증언입니다.

왜 중요한가

타임이 Altman 을 올해의 CEO로 꼽은 것은 ChatGPT 의 성공뿐 아니라, 그가 실리콘밸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거버넌스 브레이크를 무력화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OpenAI 는 본래 상업적 이익이 안전을 압도하지 못하도록 비영리 이사회가 영리 법인을 감독하는 구조를 내세웠습니다. Altman 본인도 지난여름 이사회가 나를 해임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그 브레이크가 실제로 작동하자마자, 자본과 인력의 결속 앞에 비영리 이사회의 견제 장치는 며칠 만에 산산조각 났습니다.

우리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AGI 도래에 대한 위기감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Altman 은 향후 4~5년 안에 인간을 넘어서는 AGI 가 등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기술의 궤적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판단에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Altman 은 이전보다 더 확고한 권한을 쥐게 되었지만, 첨단 AI 개발을 이상적인 거버넌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은 이번 사태로 종말을 고했습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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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m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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