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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차량용 AI 비서 출시…차량 제어부터 구글 캘린더 연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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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이 차량 시스템과 직접 연동되는 AI 비서 '리비안 어시스턴트'를 공개했다. 1·2세대 차량에 무선 업데이트로 제공되며, 차고 조절이나 프렁크 개폐 같은 하드웨어 제어는 물론 구글 캘린더 일정 변경과 도착 예정 문자 전송까지 지원한다. 현재 영어만 지원하며 커넥트+ 구독이 필요하다.

리비안, 차량용 AI 비서 출시…차량 제어부터 구글 캘린더 연동까지
이미지: stories.rivian.com

운전 중 시트 열선을 켜려고 터치스크린 메뉴를 여러 번 헤맨 경험은 누구에게나 익숙합니다.

미국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Rivian)이 5월 12일 자체 AI 음성 비서인 '리비안 어시스턴트(Rivian Assistant)'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1세대 및 2세대 차량 소유자 중 커넥트+(Connect+) 구독자나 무료 체험 중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배포됩니다.

호출 방법은 간단합니다. 운전대 왼쪽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헤이 리비안(Hey Rivian)"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차고 조절부터 자연어 맥락 파악까지

단순히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하는 음성 비서와 달리, 리비안 어시스턴트는 차량의 핵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행 모드 변경이나 지상고 조절은 물론, 전면 트렁크(프렁크) 열기, 목적지 도착 시 예상 배터리 잔량 확인 같은 차량 고유의 제어를 말 한마디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맥락을 파악하는 자연어 처리 능력도 향상되었습니다. 정형화된 명령어 대신 "내 자리만 빼고 나머지 좌석 시트 따뜻하게 해줘"라고 말해도 정확히 알아듣고 작동합니다.

차량 매뉴얼 시스템을 내장해 주행 중 문제가 생겼을 때 "타이어는 어떻게 교체해?" 같은 문제 해결 질문에도 답변해 줍니다.

구글 캘린더와 연동되는 에이전트 워크플로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여러 앱을 엮어 작업을 처리하는 에이전트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첫 번째 외부 연동 서비스는 구글 캘린더입니다. "팀과의 미팅을 오후 7시로 옮겨줘"라고 말하면 차량 내에서 바로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정을 확인한 뒤 이동 경로상에 있는 카페를 찾아 경유지로 추가하고, 상대방에게 도착 예정 시간을 알리는 메시지를 작성해 전송하는 일련의 복합 작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처리합니다.

개인정보 보호 설정도 마련되어 호출어 비활성화, 위치 공유 제한, 기억 기능 끄기 등을 운전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영어만 지원하며 클라우드 연결이 필수입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리비안의 이번 업데이트가 자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통제하는 완성차 제조사의 강점을 영리하게 증명했다고 봅니다.

차고를 높이고 트렁크를 여는 식의 차량 심층 제어는 스마트폰 미러링 솔루션이 결코 넘볼 수 없는 영역입니다. 운전 중 캘린더 일정을 변경하고 경로상 카페를 거쳐 도착 시각을 문자로 보내는 매끄러운 작업 흐름은 비즈니스 이동이 잦은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줍니다.

다만 이 기능을 커넥트+ 유료 구독 체계에 묶어두었다는 점은 운전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의존도가 높아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오프로드나 외곽 지역에서 체감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한계로 보입니다.

차량 내 음성 시스템이 단순한 오디오 리모컨에서 복합 작업을 처리하는 능동형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음을 리비안이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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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ies.rivian.com(새 탭에서 열림)원문stories.riv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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