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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북유럽 미디어 그룹 시브스테드와 제휴…챗GPT에 현지 뉴스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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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는 북유럽 주요 미디어 기업인 시브스테드 미디어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VG, 아프텐포스텐 등 주요 신문 기사를 챗GPT에 연동해 3억 명의 사용자에게 명확한 출처 표기와 함께 실시간 북유럽 뉴스 요약을 제공한다.

OpenAI, 북유럽 미디어 그룹 시브스테드와 제휴…챗GPT에 현지 뉴스 탑재
이미지: openai.com

챗GPT에 북유럽 현지 소식을 물어보면 최신 내용이 빠져 있거나 두루뭉술한 답변을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OpenAI가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2월 10일 북유럽 미디어 대기업인 십스테드 미디어 그룹(Schibsted Media Group)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노르딕 주요 매체 품은 챗GPT

이번 제휴로 십스테드 산하의 대표 언론사 콘텐츠가 챗GPT를 비롯한 OpenAI 제품군에 연동됩니다.

노르웨이의 주요 일간지인 VG와 아프텐포스텐(Aftenposten), 스웨덴의 아프톤블라데트(Aftonbladet)와 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Svenska Dagbladet) 등이 포함됩니다.

이들 기사는 챗GPT 내에서 최신 북유럽 뉴스 요약을 생성하는 데 활용됩니다. 답변에는 출처가 명확하게 표기되어 이용자가 원본 기사를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OpenAI는 이를 통해 전 세계 3억 명의 이용자에게 북유럽 관련 질의에 대해 더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AI를 적극 써오던 언론사의 선택

주목할 점은 십스테드가 기술 도입에 소극적인 전통 언론사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스웨덴의 아프톤블라데트는 미국 대선 당시 독자 질문에 응답하는 AI 챗봇을 운영해 60만 건 이상의 질문을 처리한 바 있습니다.

또한 개인 맞춤형 주간 뉴스 요약을 제공하고, 텍스트 음성 변환(TTS)과 비디오 변환 솔루션을 활용해 텍스트 기사를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가공해 왔습니다.

시브 유빅 트베이트네스 십스테드 CEO는 AI 기반 플랫폼이 정보 검색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만큼, 초기부터 참여해 저널리즘의 유통과 수익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OpenAI의 미디어 파트너십 총괄 바룬 셰티 역시 양질의 저널리즘을 지원하고 챗GPT의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용자 입장에서는 북유럽의 정치, 비즈니스, 사회 이슈를 챗GPT로 파악할 때 환각 현상이 크게 줄어들고 명확한 출처 링크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산업 측면에서 보면 OpenAI는 영미권을 넘어 디지털화가 앞선 비영어권 유력 언론사들과의 라이선스 제휴를 착실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는 저작권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자체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부족한 경쟁 모델들과의 격차를 벌리는 전략입니다.

십스테드의 행보는 플랫폼을 거부하기보다 3억 명의 트래픽 접점으로 들어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겠다는 실용적인 판단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고민거리도 분명합니다. 챗GPT 안에서 핵심 요약이 깔끔하게 해결되면 사용자가 언론사 웹사이트로 유입될 유인은 크게 떨어집니다. 장기적으로 언론사가 거대 AI 플랫폼의 데이터 공급처로 전락하지 않고 자생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여전히 숙제로 남습니다.

출처 (1)

  1. [1]
    openai.com(새 탭에서 열림)원문open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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