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세레브라스 칩에 200억 달러 이상 투입… 최대 10% 지분 확보 추진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가 AI 칩 스타트업 세레브라스와 3년간 200억 달러가 넘는 컴퓨팅 서버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오픈AI는 데이터센터 구축비 10억 달러도 지원하며 최대 10%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얻게 되며, 이는 2분기 상장을 노리는 세레브라스에 결정적인 호재가 될 전망이다.
OpenAI가 AI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거액의 자금을 반도체 스타트업에 베팅했습니다.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OpenAI는 향후 3년 동안 칩 스타트업 세레브라스(Cerebras)의 프로세서 기반 서버를 이용하는 대가로 200억 달러 이상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OpenAI가 세레브라스의 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워런트)을 받는 조건도 포함되었습니다.
OpenAI는 지난 1월에도 세레브라스로부터 3년 동안 최대 750메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100억 달러 이상에 구매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체결된 약정은 당시 계약 규모의 두 배에 달합니다.
데이터센터 자금 지원과 최대 10% 지분 확보 가능성
이번 합의는 단순한 칩 사용 계약에 그치지 않습니다.
OpenAI는 자사 AI 서비스를 구동할 데이터센터 개발을 돕기 위해 세레브라스에 약 10억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향후 3년간 OpenAI의 총 지출액은 최대 3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으며, 지출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신주인수권을 통해 세레브라스 지분을 최대 10%까지 확보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세레브라스는 이르면 금요일에 이 계약의 일부를 공개할 수 있습니다.
2015년 설립된 세레브라스는 거대한 웨이퍼 스케일 엔진 칩으로 엔비디아에 맞서고 있는 반도체 기업입니다. OpenAI의 샘 올트먼 CEO 역시 이 회사의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입니다.
최근 231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세레브라스는 올해 2분기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 달 약 350억 달러의 가치로 3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입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OpenAI의 이번 결정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고 추론 비용을 통제하기 위한 매우 영리한 전략이라고 봅니다. AI 모델이 사용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추론 수요가 폭증하면서 기존 인프라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OpenAI 입장에서는 천문학적인 컴퓨팅 비용을 지출하더라도 이를 세레브라스 지분 권리와 연계함으로써 하드웨어 투자금의 일부를 장기적인 지분 가치로 회수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독자적인 대면적 칩 아키텍처를 보유한 세레브라스 입장에서도 든든한 대형 고객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레브라스에게는 잠재적 위험도 존재합니다. 2분기 IPO를 앞두고 350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 가치를 설득하는 데는 결정적인 호재이지만, 단일 고객인 OpenAI에 대한 매출 집중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상장 후 시장 변동성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출처 (2)
- theinformation.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information.com
- businesstimes.com.sg(새 탭에서 열림)보도businesstimes.com.sg